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매출액은 8,540억 원을, 영업이익은 429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액은 8,531억 원, 영업이익은 776억 원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도에 비해 감소세를 나타냈다.

코스맥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는 언택트 케어 제품인 스틱형 멀티밤을 국내 고객사에 제품 개발 단계부터 적극 제안하고 공급해 누적 판매량 천만개를 돌파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트렌드에 맞는 카테고리에 집중하여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울러 일본 최대 화장품 브랜드 S사에 컬러 메이크업 제품을 ODM 방식으로 공급했는데 일본의 유수 기업이 한국 화장품 ODM 기업으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은 것은 최초의 사례로, 한국 화장품이 글로벌 수준의 제품력을 갖췄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다. 또한 생활용품 글로벌 기업으로 유명한 J사와 U사, 미국계 글로벌 기업 E사 등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전세계 유수 브랜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진출 시장 또한 확대해 일본, 중국, 홍콩을 비롯한 아시아와 호주 지역에 집중돼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유럽, 중남미, 미국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100여 개국에 화장품을 직간접적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시장이 온라인 채널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환경에서, 코스맥스도 이에 발맞춰 온라인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노력으로 전문 영업팀 신설, 연구개발 조직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유통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온라인 화장품 고객사들의 신규 유입이 가속화됐고, 중국 법인의 온라인 채널 고객사 비중은 약 70%로 확대됐다.

코스맥스는 향후 아시아 성장의 중심이 될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주요 거점에 생산 공장을 두고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우선 인도네시아 법인은 획득한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 고객사들에 집중한 전략이 성공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맥스는 ODM사업 확대의 가능성이 충분한 미국 시장에서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3년에 진출한 미국 사업은 현재 기초 및 색조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종합 ODM 회사로 자리잡았고, 최근 경영 합리화 과정을 통하여 글로벌 브랜드 고객사와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2018년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 태국 법인도 할랄 인증을 획득해 현지 및 주변 국가 니즈에 맞는 제품을 공급 중이며, 디지털 기반의 웨비나 마케팅 등을 통해 시장을 점차 확대해가고 있다. 코스맥스는 생산 법인이 위치한 인도네시아, 태국 외에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인근 국가의 현지 고객사와도 협력을 강화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이 코스맥스는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생산 공장을 두고 전 세계의 브랜드 고객사들과 협력하며 글로벌 No. 1 화장품 ODM 기업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