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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한국바스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5.17. 조회수 5,715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
글로벌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신용평가가 발간한 ‘2023 KIS Industry Outlook’에 따르면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2023년 글로벌 설비 증설 등으로 공급은 늘어나지만 제품 수요는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글로벌 에틸렌 생산이 연간 1,100만~1,200만t(톤) 증가했는데, 2023년에는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가 겹쳐 에틸렌과 프로필렌의 스프레드 BEP(손익분기점)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의 경우 에틸렌 생산은 800만~900만t, 프로필렌 생산은 800만t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해 에틸렌 수요는 600만~700만t, 프로필렌 수요는 700만~800만t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실적이 좋아질 수 있으나 고유가 기조로 수익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크다.



* 석유화학 업계 불황 종료 기대
현재 석유화학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불황을 겪고 있다. 그 가운데 석유화학 업체들의 실적을 가르는 핵심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져 업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2023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에틸렌 스프레드는 3월 17일 t당 289달러를 기록, 손익분기점인 300달러에 근접했다. 최근 에틸렌 가격이 횡보하는 동안 원자재인 나프타 가격이 급락한 것이 주효했다. 에틸렌 가격은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t당 930달러를 유지하다가 3월 17일 920달러로 1.1% 하락하는 데 그쳤다. 나프타 가격은 같은 기간 t당 721.25달러에서 631달러로 12.5% 급락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에틸렌 스프레드가 손익분기점에 가까워지면서 실질적인 실적 상승으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2. 한국바스프, 최신 트렌드

* 복합 소재 태양광발전소 설비에 적용
바스프가 자사의 복합 소재 볼더(Boldur™)를 2022년 4월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소 설비에 구조물로 적용했다. 볼더는 바스프의 폴리우레탄 소재인 엘라스토리트(Elastolit®)와 바스프만의 특별한 필라멘트 와인딩 기술(Filament winding technology)로 구현된 전신주 형태의 구조물이다. 바스프와 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제이에스파워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약 600m 거리의 강가 도로변에 태양광 패널 지붕을 지탱하기 위한 볼더 82개를 설치했다. 볼더는 우수한 굴곡 강성과 강도가 특징으로, 기존 콘크리트 구조물에 비해 2배 이상 견고하고 탄력적이다. 자체 무게보다 10배 이상 높은 파단 강도를 지녀 태풍, 폭설 등 극한 기상 여건을 견딜 수 있으며, 내화성이 뛰어나 불이 붙어도 계속 타지 않고 빠르게 자체 소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전기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낙뢰와 감전에도 견딜 수 있다. 무게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약 4분의 1밖에 되지 않아 설치하는 데 인력과 리프팅 장비가 덜 필요해 결과적으로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 더마코스메틱 펩타이드 제품군 ‘펩토비테’ 출시
바스프가 차세대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를 대표하는 4가지 특허 펩타이드로 구성된 ‘펩토비테’ 시리즈를 2022년 2월 출시했다. 바스프의 펩토비테는 바이오미메틱 펩타이드 연구개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 케어젠과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아시아에서 개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바스프는 펩토비테 시리즈를 통해 모든 연령대의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 넷제로(Net Zero) 위환 NPG·PA 제공
2022년 바스프가 업계 최초로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PCF) 제로를 달성한 네오펜틸글리콜(NPG) 및 프로피온산(PA)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중간체는 각각 ‘NPG ZeroPCF’와 ‘PA ZeroPCF’라는 명칭으로 전 세계에 유통되는데, 표준 제품과 품질 및 특성이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 공정을 조정하지 않고 생산 시스템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NPG ZeroPCF와 PA ZeroPCF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인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중립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은 매년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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