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Analysis 1
건설부문은 국내외에서 건축, 주택, 토목, 플랜트,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 SOC 민간투자 법인, 해외 정부 등이 있다. 건축공사는 주요 고객이 재개발/재건축 조합, 시행사 일반분양계약자, 정부 및 정부투 자기관 등이다. 하늘채, 린든그로브, Polis, 디지털타워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덕평 자연휴게소, 대구월드컵 경기장, 마곡 코오롱 미래기술원, 서귀포 크루즈 터미널, 카푸치노 호텔, 죽령 터널, 미시령 터널, 인천도시철도,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 등을 시공하였다. 발전 및 플랜트 분야는 김천 열병합 발전소, 오성 복합화력 발전소 등을 시공한 바 있다.

Analysis 2
스포츠 센터 운영 사업은 여가 생활 및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인해 성장하고 있다.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5일 근무제 시행 및 여가생활에 대한 인식의 변화 등으로 레저에 대한 일반인들의 수요 및 지방자치 단체 등의 위탁사업 수요가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코오롱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이다. 1960년 12월 28일 협화실업(주)으로 설립하였다. 이후 건설업, 전기공사업, 포장공사업, 해외건설업 등을 영위하였으며, 1978년 2월 코오롱그룹의 자본 참여로 코오롱종합건설(주)로 상호를 변경하고 9월에 기업공개를 하고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82년 2월 코오롱종합건설(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0년 9월 코오롱엔지니어링(주)을 흡수합병하였고, 11월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와 ‘오투빌’을 출시했다. 2001년 3월 리모델 링업,인테리어업,고속도로휴게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였다. 2004년 10월 코오롱건설 기술연구소를 신축 준공하였다. 2010년 3월에는 기술연구소의 '13 시스템(13 system)'이 환경신기술 인증을 획득하였다. 2011년 12월에 코오롱건설이 코오롱아이넷, 코오롱B&S를 흡수합병하여 지금의 명칭인 코오롱글로벌(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코오롱아이넷의 전신은 1990년 세워진 코오롱정보통신(주)이다. 2006년 6월 수출입 무역 계열사인 코오롱 인터내셔널(주)을 흡수합병했으며, 같은 해 7월 코오롱아이넷(주)으로 상호를 바꾸었다. 코오롱B&S는 자동차 판매를 하던 회사이다. 1987년 한국 최초로 BMW 자동차를 수입 판매하기 시작하였으며, 전국에 12개(BPS 6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수입차부문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건설부문에서는 대림산업, 현대건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스포렉스 사업은 경쟁업체가 많고 진입장벽이 거의 없어 완전 경쟁구조이나, 최근 몇몇 대형 업체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다. 사업부문은 토목 부문, 건축/주택 부문, 플랜트 부문, 기타 부문이 있다. 2018년 현대건설은 연결기준으로 수주 19조 339억원, 매출 16조 7,309억원, 영업이익 8,400억원, 세전이익 8,979억원, 당기순이익은 5,35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70년간 축적된 고도의 기술력 및 경험을 바탕으로 경부고속도로, 마창대교,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산업항, 말레이시아 페낭대교, 방글라데시 자무나 다목적교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시킴으로써 국내외 토목사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해외현장에서 해양, 도로, 수자원 등의 다양하고 균형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1965년 태국 고속도로공사를 수주함으로써 국내 최초로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현재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해상교량, 카타르 알주르 LNG 터미널,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우간다 진자교량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삼성물산의 사업부문은 국내외의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건설부문과 자원개발, 철강, 화학, 산업소재, 섬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국제무역을 하고 있는 상사부문, 의류제품 제조, 판매사업과 모제품(직물)가공, 판매사업을 하는 패션부문, 조경사업과 에버랜드(드라이파크), 캐리비안베이(워터파크), 골프장 및 전문급식, 식자재유 통사업(삼성웰스토리)을 영위 운영하는 리조트부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사업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 국내 6만1천여 건설사 중 삼성물산이 시공능력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 물산의 2018년 국내 수주 규모는 5.4조원으로 국내 건설시장 전체 수주 155조원 중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수주 규모는 35억불로 국내기업의 전체 해외건설 수주 321억불 중 약 11%를 차지하고 있다. 초고층빌딩, 하이테크 시설, 도로?철도, 항만, 발전 플랜트, 주택 등 각 상품별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초고층빌딩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층 빌딩인 UAE 부르즈 칼리파를 비롯하여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 대만 101빌딩 등을 시공하였고, 도로ㆍ교량 분야에서는 세계 10대 사장교인 인천대교(경간 800m)를 건설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싱가포르, 홍콩 지하철부터 사우디 메트로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플랜트는 설계ㆍ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가스복합화력 프로 젝트를 수행하였고 석탄화력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가고 있다.
상사부문은 화학소재, 철강, 자원, 생활산업 관련 트레이딩 분야와 플랜트/인프라, 신재생 발전 관련 오거나이징 분야에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