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뷰티업계의 친환경&지속가능성 바람
뷰티업계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건뷰티’, ‘클린뷰티’ 등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고,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회용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화장품 포장재를 줄이기 위한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제품에 사용될 업사이클링 원료를 개발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방면의 시도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끈다. 아로마티카는 제품 패키지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했고, 러쉬 또한 일회용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낫랩(Knot Wrap)’을 선보였으며, 다수 뷰티 브랜드에서 고체비누를 출시하기도 했다.

*K-뷰티를 위협하는 C-뷰티의 성장
세계 최대 화장품 격전지 중국에서 중국산 화장품 브랜드 C-(차이나)뷰티의 성장세가 무섭다. C-뷰티는 애국 마케팅과 K-뷰티 기술력을 등에 업고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중저가 화장품 시장에서 바이췌링 (百雀羚), 카슬란, 퍼펙트다이어리 (Perfect Diary·完美日記) 등 애국심으로 무장한 중국 현지 C-뷰티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C-뷰티는 합리적인 가격, 자연주의 이미지, 전통 중의학을 활용한 제품력 등을 앞세워 중저가 중심의 대중 시장을 장악했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국내 ODM 기업이 C-뷰티와 손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더마 화장품, 뷰티업계 VS 제약업계 격돌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돼 피부 트러블을 겪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더마코스메틱 시장도 확대되는 추세다.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기업은 물론 기존에 더마 시장에서 자리 잡은 동국제약, 동화약품 외에도 다수의 제약사들도 참여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하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9월 더마코스메틱 강화를 위해 에스트라를 자회사로 편입하고 코스알엑스 지분을 인수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LG생활건강은 2014년 CNP 차앤박화장품(CNP), 2017년 말 태극제약을 인수해 국내 더마코스메틱 시장을 공략해왔다. 제약업계의 화장품 진출은 동국제약의 센텔리안 24, 동아제약의 파티온, 대웅제약의 이지듀로 이어져쓰며, 유한양행과 녹십자 등도 뛰어들고 있다.

*5,800여 명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친 '러쉬코리아 20주년 쇼케이스'
2022년 10월 성수동에서는 ‘러쉬코리아 20주년 쇼케이스’가 열렸다. 러쉬코리아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쇼케이스는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행사였다. 러쉬의 브랜드 감성과 건강함을 더하기 위해, 파워풀한 보컬리스트의 대명사 '인순이'와 '김태우', 클래식과 세상의 연결을 시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가수 '서우진'과 '동하', 아카펠라 그룹 '엑시트'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을 펼쳤다. 그 외에도 한젬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함께한 '제1회 러쉬 아트페어'에 참여했던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과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해 러쉬의 철학과 신념을 표현한 김민경 컬러리스트의 아트 디자인 작품이 행사장 내부를 채웠다.

*러쉬코리아,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 확대, 공병 1개당 1천 원 즉시 할인
러쉬코리아는 2022년 8월, 공병 회수 캠페인 ‘블랙 팟의 환생’ 정책을 확대해 ‘공병 1개당 1천 원 즉시 할인 정책’을 추가했다. 2013년 론칭한 러쉬의 ‘블랙 팟의 환생’ 캠페인은 자사 제품 공병 5개를 매장에 일괄 반환하면 베스트 셀러 제품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75g, 2만 5천 원)’를 제공했다. 2022년 8월부터 캠페인 정책을 확대해 공병 1개당 1천 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는 제도가 새롭게 추가됐다. 따라서, 공병 5개를 일괄 반납하는 고객들은 기존처럼 프레쉬 마스크 정품 1개를 수령하거나 결제 시 5천 원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러쉬의 ‘비거뉴어리’ 캠페인 동참
러쉬코리아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비거뉴어리 캠페인에 동참했다. '비거뉴어리'는 채식을 의미하는 비건(Vegan)과 1월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January)를 합친 말로, 2014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이들은 비거니즘을 새해 목표로 세우고, 지속적인 비건 라이프 실천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러쉬코리아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국 비건 커뮤니티와 캠페인 파트너십을 맺어 채식을 장려하고, 참여 업체 할인 등의 비건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했다. 러쉬코리아는 또한 2021년 1월 한 달간 35개 매장에서 총 350여 명의 직원이 '비거뉴어리'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