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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엠즈씨드, TOWS 분석

업데이트 2020.11.02. 조회수 2,413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엠즈씨드,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국내 커피 시장 포화
· 코로나19 대유행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커피 전문점 시장
· 카페 수요의 다양화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부족한 매장 수
· 제품의 높은 가격대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 선도
· 우유 활용 메뉴의 인기


Threat: 엠즈씨드의 위협요인 


1. 국내 커피 시장 포화
국내 커피 시장은 포화상태에 다다른지 오래다. 커피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 외에 편의점·패스트푸드 전문점 등도 1000원대 커피를 판매하고, 빽다방·더벤티·이디야 등 저가형 커피 전문점이 증가하며 경쟁이 과열됐다.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2019년 11월 발표한 ‘커피전문점 현황 및 시장여건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의 커피전문점 수는 7만1천 곳에 이르며 2019년에만 1만4천여 곳이 새로 창업했다. 커피를 판매하는 식음료판매업종 매장 수는 편의점과 치킨집 매장 수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대형 커피 전문점들이 점포를 꾸준히 늘리고 있지만, 최저임금이나 경쟁 심화, 새로운 브랜드들의 시장 진입 등의 영향으로 시장 환경은 이전만큼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코로나19 대유행
수년간 성장을 거듭해왔던 국내 대형 커피 전문점 업계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대면 접촉이 이뤄지는 커피 전문점 매출이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대형 커피전문점이라 할지라도 2020년에는 30% 이상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 대형 커피전문점이 아닌 브랜드들 및 지역 카페의 매출 악화는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Opportunity: 엠즈씨드의 기회요인 


1.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커피 전문점 시장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은 크게 성장해 왔다. 시장조사 전문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커피 전문점 시장 규모는 5조5622억 원을 기록했다. 5년 전인 2014년 3조1224억 원과 비교해 78% 증가한 것이다. 과거 국내 커피 시장은 커피믹스 등 인스턴트커피 위주였으나 2000년대 들어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늘어나면서 원두커피 시장이 급성장했다. 국내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132잔)의 2.7배 수준이다. 커피 전문점 매출액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에 이른다.


2. 카페 수요의 다양화
카페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카페 수요도 다양화되고 있다. 카페를 집처럼 편안하게 여기고,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기계발을 하는 20~30대가 많아지면서, 카페와 바캉스를 합한 ‘카캉스’, 카페와 스테이케이션을 더한 ‘카페케이션’,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을 일컫는 ‘카공족’과 같은 용어들도 생겨났다.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 또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식사 대용 메뉴를 선보이고 매장 공간 구성의 편의성을 강화하는 커피 전문점이 증가하고 있다.


Weakness: 엠즈씨드의 약점 


1. 부족한 매장 수
폴바셋은 매장 수로는 스타벅스·투썸플레이스·이디야커피 등 경쟁 브랜드에 한참 뒤떨어져 있다. 2009년 1호점을 낸 이후 2013년까지 매장 수가 18개로 증가하는 데 그쳤었다. 이 시기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 주요 커피전문점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매장을 폭발적으로 늘리던 때다. 또한 2018년 기준 폴바셋은 서울 61개, 경기 16개, 대전 1개, 대구5개, 울산1개, 부산6개, 경상남도 2개, 광주 1개로 총9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전체 매장 중 절반 이상이 서울 오피스 밀집 지역과 백화점 인근에 한정적으로 분포한다. 폴바셋은 무조건적인 외형 확장보다는 철저한 품질 관리 및 점검이 가능한 신규 출점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출점 속도가 다소 늦을 수 있다. 브랜드의 특성을 살려 속도보다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점진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 제품의 높은 가격대
폴바셋은 프리미엄 전략으로 인해 다른 커피 전문점보다는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타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격인 '룽고' 스탠다드 사이즈 한 잔 가격이 4700원이다. 스타벅스(4100원)는 물론, 타 커피전문점보다 높다. 한 잔 당 1500원 정도인 저가 커피와 비교하면 3배 가량 비싸다. 우유가 들어간 제품의 가격 차는 더욱 커져,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가격은 4600원이지만 폴바셋의 경우 5300원으로 700원 차이가 난다. 최근 저가 대용량 원두커피 공세가 이어지면서 고가 프리미엄 정책을 펼쳐왔던 폴 바셋의 입지가 다소 좁아졌다.


Strength: 엠즈씨드의 강점 


1. 국내 스페셜티 커피 시장 선도
폴바셋은 '스페셜티 커피전문점'이라는 개념을 국내 커피 시장에 처음 도입해, 다른 커피전문점과 차별화하면서 독자적 영역을 구축했다. 커피 프랜차이즈 일변도이던 국내 시장에 ‘스페셜티(스페셜티커피협회ㆍSCAA의 평가 기준 80점 이상의 우수한 등급의 커피)’를 선보인 것이다.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 폴 바셋이 직접 브랜드 기획에 참여하고, ‘품질과 타협하지 않는다’는 가치를 내세웠다. 엄선한 생두를 매장에서 직접 볶고 바리스타가 커피를 내려주는 최고급 커피를 지향하고 있으며, 아메리카노가 아닌 ‘룽고(에스프레소를 길게 추출한 커피)’ ‘리스트레토(단시간에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주로 판매한다.


2. 우유 활용 메뉴의 인기
폴바셋은 유업계가 내놓은 커피 프랜차이즈점답게 우유를 활용한 메뉴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폴바셋은 상하목장 우유의 풍미를 살려 순수하고 진한 밀크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대부분 매장에서 밀크와 초콜릿 2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며, 시즌별로 밀크티, 녹차(그린티), 복숭아, 딸기 등의 맛도 출시해 높은 판매율을 보인다. 또한 우유가 포함되는 라떼류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객이 일반 흰 우유와 저지방 우유 외에도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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