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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종근당,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5.26. 조회수 5,57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글로벌 제약 시장 성장세
글로벌 의약품 시장 컨설팅 기관인 IQVIA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의약품 시장은 2022년 1조 4,820억 달러에서 연평균 3~6% 증가해 2027년 1조 9,1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의 의약품 시장은 2017년 4,650억 달러에서 2022년 6,290억 달러로 성장했는데, 향후 5년간 250개 이상의 신약이 출시되면서 2027년에는 7,63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전체적으로 연평균 5.5~8.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 국내 AI 신약 개발 가속도
신약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는 대안으로 AI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ASTI 마켓 인사이트 135: AI 신약 개발’ 자료에 따르면 AI 신약 개발 시장은 매년 45.7% 성장해 2027년 40억 35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 HK이노엔, 종근당 등 국내 제약업체들도 AI 기술 도입과 AI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 종근당, 최신 트렌드

* 신제품 29개 출시, 업계 1위
그동안 종근당이 신약 연구개발(R&D)에 집중해온 결과가 파이프라인 확대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종근당의 2021년 R&D 총액은 1,814억 원으로 2,136억 원을 기록한 GC녹십자 다음으로 많았다. 실제로 종근당은 2022년 29개의 신제품을 출시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셀레베타서방정(과민성방광), 피타로우정(이상지질혈 증), 리록시아(항응고제), 텔미로젯(항고혈압), 아조비(편두통), 딜라트렌SR정(협심증) 등 의약품과 유산균 3종 등이 있다.



* 차세대 항암제 개발로 글로벌 바이오기업 도약
2023년 종근당이 제약업계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도입했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을 표적하는 항체(Antibody)와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Drug)을 결합(Conjugation)하는 기술이다. ADC는 항체가 암세포 등을 표적해 이동, 항체에 접합된 약물이 암세포를 사멸시켜 정밀도와 약효를 동시에 높이는 강점을 지녔다. 그동안 종근당은 소세포폐암 신약 ‘캄토벨’을 비롯해 항암 이중항체 ‘CKD-702’ 등 다양한 항암제 개발을 통해 전문성과 노하우를 구축했다. 이번 기술 도입으로 차세대 항암제 개발 속도를 높여 전통적인 제약기업에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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