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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LF,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7.03. 조회수 5,51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중국 내수 시장 리오프닝으로 기대 상승
우리나라 섬유산업은 최근 후발개도국들의 추격에 의해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대량 생산을 통해 물량 공세를 해왔지만 지금은 개도국의 기술력 역시 우리나라와 비등해지면서 더욱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의한 갈등 심화,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수출 단가 인하의 압박으로 인해 올해도 섬유업계는 성장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8년 중국 내에서의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은 조금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패션 업계의 성장도 주춤했지만, 엔데믹 시대로 전환하며 최근 중국 내수 시장이 리오프닝을 맞이한 가운데 중국 소비자 사이에서 한국 패션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어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 패션업계에 부는 가치소비 트렌드
최근 ESG 경영이 국내외로 확대되면서 패션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 등을 앞세운 ‘컨셔스 패션(양심적 패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 및 비건 소재 사용, 친환경 포장재 및 의류 택 개발, 리사이클링 등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하는 패션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환경 관련 이벤트 참여를 유도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가치 소비를 유도하는 패션 업계의 행보가 점점 눈에 띄고 있다. 이를 통해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로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하는 로고리스 브랜드들의 인기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브랜드력의 중요성 또한 더욱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SPA와 온라인 브랜드 등으로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저항력은 거세진 반면, 고가일지라도 큰 영향력을 보유한 브랜드에 대해서는 기호와 필요에 의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따라서 브랜드력 강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로열티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2. LF, 최신 트렌드

* 이커머스 사업 확대 추진
LF는 이커머스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육성 중인 ‘LF몰’에 이어 1020 소비자를 겨냥한 온라인 편집몰 ‘어라운드더코너’를 정식 론칭한 것. 현재 온라인 채널 다각화를 위해 ‘인생한벌’, ‘마이슈즈룸’ 등 온라인 채널에 적합한 판매 전략과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에는 소비자별 특성에 맞춰 쇼핑 화면을 각각 다르게 제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은 2021년에 ‘카테고리 전문관’과 ‘고객별 맞춤형 메뉴’를 메인으로 하는 개편을 단행하면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서의 정체성을 굳건히 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 남성 명품, 골프/스포츠 등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와 리빙, 항공권 예약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추고 있고, 8천여 개 프리미엄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다.
2022년에는 스포츠게임 전문개발사 ㈜네오위즈스포츠를 설립했고, 자회사 ㈜하이디어 가 모바일게임 개발사 ㈜블루스카이게임즈를 인수했다. 또한 개발자회사인 ㈜메타라마, ㈜네오위즈겜프스를 흡수합병 함으로써 게임IP와 개발력을 내재화했다.



* 창의적인 기업 문화 만들기 위한 적극적 시도
LF는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위한 다양한 리프레시 제도를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매주 수,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 정시 퇴근을 장려한다. 또 징검다리 휴일과 명절 전후 등을 포함, 1년에 약 10일 정도를 전 직원이 함께 쉬는 ‘전사 휴일제’를 실시 중이다. 또한 다양한 재능을 계발하고 임직원들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사내 동호회 신청을 받고 활동비를 지원한다.
이에 더해 LF는 직원들이 1인 기업가 마인드와 리더십을 함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창의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1인 기업가 양성을 위한 사내외 MBA 과정 운영 및 지원, 사내벤처 공모전, 자유토론으로 진행하는 월례 세미나 등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알맞은 능력을 갖춘 직원이라면 직급, 연차와 상관없이 사업 및 프로젝트를 직접 지휘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한다. 이러한 시도가 바탕이 되어, 2019년 2월 LF 사내벤처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가 2021년 4월 자회사 ‘씨티닷츠’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탄생하기도 했다.



* 남성 화장품 브랜드 개발
LF는 처음으로 화장품 자체 브랜드 개발의 첫 발을 내디뎠다.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의 남성 화장품 라인을 만들어 헤지스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시킬 계획이다. 2018년 9월 그루밍족을 위해 출시될 화장품 라인 ‘헤지스 맨 스킨케어’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 피부 고민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헤지스의 다양한 제품들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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