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삼성카드,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2.04.26. 조회수 5,821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이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 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건전성을 살피며 현재 기업의 경영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기업의 재무안전성과 경영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삼성카드,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삼성카드 2021년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23억원 증가했다. 회원 기반의 개인화 마케팅 강화와 지속적인 비용 효율 개선으로 카드이용금액이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함께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순이익 551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8.2% 증가했다. 삼성카드는 영업이익(7493억원)이 전년 대비 40.2%(5343억원) 급증하며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 영업비용이 3.7%(866억원) 늘었으나 영업수익이 6.6%(2210억원)로 더 크게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늘어났다.






Analysis 2. 사업 성과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비용을 전년 대비 16.4%(806억원) 축소한 점도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영업수익은 주수익원인 신용판매가 9.8%(1704억원) 늘어난 1조9145억원을 기록하며 확대했다. 또한 총 취급고는 141조1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액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40조2048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30일 이상 연체율은 0.9%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이는 2021년 상품 체계를 재정립해 iD카드를 신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 강화를 통한 고객 기반 및 시장지배력을 확대, 지속적인 비용효율화에 집중한 결과라는 예상하고 있다. 각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122조2563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17조9485억원 ▲할부리스사업은 9063억원이다. 삼성카드는 카드사업 취급액 증가애 대해 위축됐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백화점과 인터넷쇼핑, 자동차, 주유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증가했다. 또한 개인회원과 법인회원을 합한 총 유효회원은 1210만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대비 3.7%(43만명) 늘어난 규모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2022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등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삼성카드는 2021년 상품 체계 재정립을 통해 iD카드상품을 신규 출시하고, 개인화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기반과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실적이 개선됐다. 그래서 2022년 카드업계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고객·상품·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을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카드의 2022년 성장세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급속도를 내고 있다. 부동의 1위 신한카드가 주춤하는 사이 2위 삼성카드가 당기순이익과 시장점유율(M/S) 격차를 차근차근 좁혀가며 선두에 바짝 다가섰다.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본업인 신용판매에 집중한 게 효자 역할을 했다. 이런 추세라면 신한카드를 제치고 업계 1위로 도약하는 게 꿈이 아니라는 말이 나온다.  

 




필진 ㅣ윤호상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본 자료의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기업리뷰 서비스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