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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교원,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4.01.16. 조회수 8,069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2023년 5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8%에 해당하는 9,679명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 1년간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켰다”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49.2%는 1년간 3개 이상의 사교육을 시켰다. 사교육을 시킨 이유로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 맞벌이로 인한 돌봄 공백, 경쟁에서의 조바심 등이 있었다.


Analysis 2
최근 유통업계가 주목하는 세대는 미래 소비 주체로 떠오를 ‘알파세대’다. 이는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이들로, 40대에 돌입한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 세대를 뜻한다. LG경영연구원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신세대’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지능AI 네이티브’다. 어린 시절부터 AI와 소통하는 데 익숙해 글자를 배우기도 전에 AI스피커와 대화를 나누고 친구처럼 노는 것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알파세대는 아직 어리지만 스스로 SNS 환경을 만들고, 신규 인플루언서를 부상시키는 등 능동적인 소비자이자 키드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직접 돈을 버는 주체로 보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교원은 1985년 설립됐다. 1986년 ‘빨간펜’의 전신인 중앙완전학습을 창간했고, 다음 해 전집 ‘저요저요’를 출판했다. 1990년에는 일본 ‘구몬’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구몬학습’을 선보였다. 1991년 과학 전문 잡지 ‘과학소년’과 ‘빨간펜’을 창간하며 대한민국 대표 학습지 기업으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2000년대에 진입하며 사업을 확장해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환경가전 등의 생활문화 기업, 가족에게 즐겁고 편안한 휴양을 제공하는 호텔레저 사업을 시작했다. 2003년에 출시한 웰스(wells) 정수기와 비데 등이 대표 제품이다. 2014년 웰스 브랜드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및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고, 2015년에는 구몬학습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SI)에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며 교원의 안정적인 성장을 증명했다. 2015년 스마트 빨간펜을 론칭하며 ICT(정보통신기술) 시대의 디지털 학습을 선도했고, 이어 구몬과 도요새 등에도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로나19로 닥친 학습지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고자 통합 화상관리 서비스 ‘스마트 화상랜드’와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프로그램 ‘아이캔두’ 등을 론칭했다.

교원은 2021년 그룹 계열사인 ‘교원크리에이티브’를 인수합병하며 디지털 교육 학습 시스템의 고도화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행 사업과 생활레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학습지 및 스마트러닝 시장은 교원과 대교, 웅진씽크빅 등이 업계 1~3위 군에 속하고, 아이스크림에듀와 천재교육이 그 뒤를 잇는다. 따라서 교원의 경쟁 사업자로는 대교와 웅진씽크빅을 꼽을 수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대교

대교는 1975년 개설한 종암교실에서 출발했다. 이후 한국공문수학연구회와 대교문화를 거쳐, 1991년 대교라는 상호가 확정됐다. 1980년 국내 최초로 방문 학습 형태의 사업을 시작했으며, 1989년 업계 최초로 교사 사업부제 제도를 도입했다. 1991년 기존 방문 학습 사업 브랜드였던 공문을 지금의 ‘눈높이’로 변경했다. 2004년 업계 최초로 PDA 기반 학습관리 솔루션 스마트 MOS를 출시했고, 2007년 자기주도학습 공간 ‘눈높이러닝센터’를 개원함과 동시에 유아기관 및 초등 방과 후 위탁교육 사업에 진출하며 종합 교육기관으로 몸집을 키웠다. 2016년 AI 기반 디지털 학습 서비스 ‘대교 써밋’을 출시했다.

2018년에 발표한 기업 비전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의 실행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교육 서비스, 놀이를 통한 즐거운 교육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시니어 라이프 솔루션 브랜드 ‘뉴이프’를 출범시키며 전 연령대에게 필요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로 사업 확장을 선언했다. 2022년 매출액은 5,891억 원을 기록했고 36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은 1980년 설립한 도서출판 헤임인터내셔널로 시작됐다. 이후 ‘어린이마을’과 ‘웅진아이큐’ 등을 출판하며 유아동을 타깃으로 한 서적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95년 유아동 교육 통합 브랜드 ‘웅진씽크빅’을 론칭하고, 2000년 유아 회원제 한글 학습지 ‘한글깨치기’를 출시했다. 2005년 당시 ‘웅진닷컴’이던 사명을 현재의 웅진씽크빅으로 변경하고, 교육 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2008년 제6회 대한민국 교육 브랜드 대상 방문 학습지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교육 사업에 안착했다. 이후 ICT 기술의 변화에 따라 교육 사업에 디지털 전환을 시도했고, 2011년 씽크U 프로그램으로 제7회 이러닝 우수 기업 콘테스트에서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8년 미국 실리콘벨리 키드앱티브사와 500만 달러 투자 및 AI 분석 기술 제휴를 맺었고,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북클럽 AI학습코칭을 출시했다. 2019년 전 과목 AI 맞춤형 학습 제품 ‘웅진스마트올’을 론칭한 후, 회원 수 1위로 에듀테크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2022년 7,311억 원의 매출액과 308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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