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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홈플러스, TOWS 분석

업데이트 2020.06.02. 조회수 7,939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홈플러스,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유통업계 경쟁의 심화
·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강화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온라인·모바일 소비시장의 성장
· PB 상품의 인기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온라인 전환 후발주자
·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업계 2위의 우수한 시장지위
·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Threat: 홈플러스의 위협요인 


1. 유통업계 경쟁의 심화
온라인 쇼핑 시장의 확대로 인해 유통업계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 2019년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34조원으로 오프라인 거래액 340조원의 40% 수준까지 성장했다. 쿠팡과 11번가·이베이코리아가 온라인 유통 강자로 자리잡고 있으며, 롯데와 신세계, 네이버와 카카오도 시장에 진입하였다.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 각 업체들이 특색을 내세운다고 하지만, 결국 적자 출혈경쟁을 감수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또한 존재한다. 대형마트 업계는 오랜 내수 부진과 온라인 쇼핑몰의 시장 잠식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강화
정부가 소상공인 상권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 유통업체들에 대해 강제 휴업, 신규 출점 제한 등 규제를 강화하면서 업계의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유통산업발전법 시행 이후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월2회 의무휴업과 심야영업 금지 등의 규제가 강화되었으며, 이는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대안 없이 규제만 남발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정부는 전통 시장 보호를 명분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만들어 대형마트의 월 2회 휴업을 의무화했지만 정작 전통 시장은 되살아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몰에도 월 2회 의무휴업을 강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에 올라와 있어, 유통업계의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Opportunity: 홈플러스의 기회요인 


1.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
최근 IT 발전을 기반으로 하여 온라인·모바일 쇼핑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산업은 저렴한 가격, 신속한 배송, 지속적인 서비스의 향상으로 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은 단순한 편의성 제공을 넘어 핵심 쇼핑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신선식품 등 식품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고, 비식품류는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한국은 신선식품 부문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온라인화되는 중이다. 이에 기존 오프라인 다점포를 기반으로 시장을 이끌어온 할인점 업계도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2. PB 상품의 인기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PB)가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 정보와 내외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PB 상품의 기획과 개발을 주도하여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러한 PB 브랜드는 지속적으로 예견되고 있는 경기 침체나 소비 심리 저하로 인한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경향 속에 중요한 경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Weakness: 홈플러스의 약점 


1. 온라인 전환 후발주자
기존 대형 유통기업들은 후발주자로서 속도 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홈플러스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쇼핑 주도권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다소 대응이 늦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온라인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사한다면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비 절감과 배송 차별화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는 것이다. 특히 홈플러스는 전국 142개 점포를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 물류센터 설립에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았으며, 2002년부터 온라인몰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2. 편의점 사업 부진
홈플러스가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지 10년이 되었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존 유통망을 활용하여 시장 입지를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업계 후발주자로서 부족한 노하우, 경쟁사 대비 매우 적은 점포 수, 수도권에 집중된 매장 분포 등으로 인해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 업계 상위권 GS25, CU, 세븐일레븐은 9700개에서 1만3500개에 이르는 수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홈플러스의 편의점 브랜드인 플러스365는 20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Strength: 홈플러스의 강점 


1. 업계 2위의 우수한 시장지위
홈플러스는 업계 2위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창고형 할인점 일색이던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치점’, ‘3세대 할인점’, 아울러 국내 최초 ‘3.5세대 그린스토어’, ‘가상 스토어’ 등 새로운 개념의 점포를 창출하여 유통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어 왔다. 또한 소비여력이 높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경상, 충청, 전라 지역 등 전국에 걸쳐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여 각각 대형마트 142개점과 홈플러스 express 367개점, 365PLUS 376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신규 출점과 M&A 등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2. 신선식품 카테고리 경쟁력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카테고리 판매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유통기한 관리와 조기 폐기 등 그동안 다져온 신선식품 판매에 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농수산 산지 직거래를 실시하고, 첨단 물류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Supply Chain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더 싼 가격, 더 높은 품질로 공급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온라인 부문에서도 홈플러스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상품이 채소, 고기 등 신선식품이라고 판단하고, 온라인몰을 처음 열 때부터 ‘신선식품을 잘 소개하고 최적의 상태로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진 ㅣ임고은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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