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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ASML코리아,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9.03. 조회수 8,71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커지는 반도체의 중요성
인공지능과 스마트 매뉴팩처링, 5G의 발달로 데이터양이 급증하면서 메모리에 들어가는 반도체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5G 등 최근 가장 중요한 기술혁신은 새로운 메모리반도체의 등장을 재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챗GPT가 등장하며 고성능 반도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고대역 메모리(HBM) D램이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수년 내 AI에 특화된 메모리반도체가 나올 거라 예상한다.



* 첨단 파운드리 기술의 중요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급증하는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집적도를 높여 성능과 전력효율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EUV 노광기술, STT-MRAM 등 첨단 파운드리 기술의 진화가 중요하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홈 등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반도체 기술이 필요하며, 향후 파운드리 사업은 반도체를 위탁 제조하는 기존의 역할을 강화할 뿐 아니라 고객 요청에 따라 디자인 서비스부터 패키지/테스트까지 협력을 확대하게 될 것이다. 최근 반도체 업계의 다양한 기술 성과는 장비와 재료 업계, 연구소, 학계의 경계 없는 협력이 필요할 것이다.



2. ASML코리아, 최신 트렌드

* EUV 노광장비를 통한 반도체 생산 시작
ASML은 극자외선(EUV)을 활용하는 고가의 노광장비 판매 확대로 큰 실적 향상을 거두었다. EUV는 가시광선보다 짧은 빛의 파장을 활용해 반도체의 주재료인 웨이퍼에 미세한 회로를 새길 수 있는 차세대 노광장비를 말한다. 이는 주요 반도체 업체들이 기존 반도체 공정에 사용 중인 불화아르곤(ArF) 노광장비보다 더욱 세밀한 10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이하의 회로를 새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장비 1대당 가격은 수천억원에 달한다. EUV 장비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실적 역시 상승세다. 반도체 불황에도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가량 증가했다.



* 지속적인 투자로 선진 기술 선도
ASML은 2017년 기준 12억5000만유로(한화 1조6000억원) 이상을 연구개발(R&D)비로 지출했다. 지난 5년 누적 기준 R&D 투자액은 54억유로(한화 7조) 이상에 이른다. 이 같은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ASML은 업계 최초로 트윈스캔 리소그래피 플랫폼, 이머전 시스템, EUV 시스템 등 선진 기술을 선보이며 무어의 이론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 EUV 장비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으며 현재 전 세계에서 EUV 노광 장비를 만들 수 있는 회사는 ASML이 유일하다. 2018년 총 18대의 EUV 장비를 출하했으며 2019년에는 30대의 EUV 장비를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9년 하반 기에는 시간당 155장(WPH)의 생산성을 갖춘 NXE:3400C 장비를 고객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2025년 극자외선(EUV:Extreme Ultra Violet) 노광 장비가 전체 리소그래피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이 8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 국내 지사 사업장 확장
지난해 평택 사무실을 새롭게 연 데 이어 최근 이천 사업장 규모도 키웠다. ASML은 240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화성에 반도체 클러스터인 ‘뉴 캠퍼스’를 건립 중이다. 또한, 용인에는 신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타겟으로 삼고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거라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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