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Analysis 1. 매출 현황

2019년 7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인 32기 기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액 1조 1,557억 원, 영업이익 748억 원을 거두었다.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인 33기 기준 매출액 1조 1,613억 원, 영업이익 ,1313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0.4%, 75.5% 오른 수치다.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인 34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3,247억원, 영업이익 726억 원을 달성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기기 및 콘솔 게임기의 라이센싱과 판매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관계사간 약정에 따라 데이터센터 운영 등과 관련된 비용에 일정 비율을 가산해 정한 수수료 수입을 인식하고 있다.

제품 매출은 운영체제, 다양한 장비에서 작동되는 생산성 향상 응용프로그램, 서버 응용프로그램, 비즈니스 솔루션 응용 프로그램, 데스크톱 및 서버 관리 툴, 소프트웨어 개발 툴, 비디오 게임 및 PC, 타블렛, 콘솔 게임기, 기타 장비들과 관련된 호환기기들을 포함하는 하드웨어 장비의 판매를 포함한다. 전체 매출액에서 52.7% 정도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비스와 기타 매출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및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 Azure, Dynamics 365, Xbox live, 솔루션 지원 및 컨설팅 서비스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 판매를 포함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관련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50.8%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는 애저, 오피스 등의 분야에서 최근 몇년간 최고 실적을 기록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은 클라우드 사업이 견인하고 있지만, 최근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기업 고객의 비용 절감 흐름에 타격을 받고 있다.

앞으로 디지털 기술은 세계 경제의 '아웃풋'을 뒷받침하는 가장 중요한 '인풋'이 될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부문 성장세도 빠르고 기존의 수익성 있는 사업부문의 성과 역시 유지해 나가고 있다. IT 카테고리 대부분에서 성장 전망이 유지되고 있고, 다양한 최종 시장에서의 강력한 수익화 능력이 있으며 재무 상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마진 확대를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혁신적인 고객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이 차별화하고 탄력성을 구축하고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스택 전반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향후 마인크래프트(게임), 메시(Mesh·AR/VR 플랫폼), 홀로렌즈2(하드웨어), 애저(인프라) 등 메타버스 모든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는 회사가 된다. 특히 업무환경과 산업현장 등 B2B 기반의 메타버스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ChatGPT)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애저 오픈AI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GPT-3.5, 코덱스(Codex), 달리2(DALL·E 2) 와 같은 가장 진보한 AI 모델을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챗GPT (ChatGPT) 기능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