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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컴투스홀딩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23. 조회수 7,890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블록체인 게임에 승부수 띄우는 게임업체들
가상자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심화하고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기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국내 대형 게임사들은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P2E(Play to Earn)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며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은 게임으로 얻는 재화를 개발사가 아닌 유저가 소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유저가 게임 내 아이템과 캐릭터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을 블록체인상에서 직접 보유하고, 개인 간 거래 방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기존에는 수익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에 게임 자체의 수준은 그리 높지 못했으나, 대형 게임사의 진출로 다양한 장르의 고품질 게임이 등장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사행성을 이유로 P2E 서비스를 규제하고 있다.

마켓 리서치 기업인 ReportLinker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2022년 46억 달러에서 2027년 657억 달러 규모로 연 평균 70.3% 성장을 예측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의 메인 스트림 섹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현재 태동 단계인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게임사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넥슨,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위메이드, 컴투스그룹 등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블록체인 자회사를 설립하고, 게임 플랫폼은 물론 토큰을 발행하는 등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마이너 딱지 뗀 서브컬처 장르
3D, 액션, 슈팅,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ole-Playing Game) 등 주류 게임 장르에 비해 주목도가 작았던 서브컬처 장르가 게임 트렌드의 대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영상과 스토리가 핵심인 서브컬처는 비주류로 여겨지며 특정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원신’, ‘블루 아카이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 서브컬처 게임들이 인기를 끌며 장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들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상단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서브컬처의 대중성과 매출 성과를 확인한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6월 컴투스홀딩스가 출시한 MMORPG ‘제노니아’도 그래픽에 서브컬처 요소를 담았다. 대형 자본의 유입으로 품질을 크게 상승시킨 국내 서브컬처 게임들은 최근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및 글로벌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2. 컴투스홀딩스, 최신 트렌드

* 종합 콘텐츠 및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으로 비전 제시
2000년 설립한 게임빌이 2021년 11월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2013년 인수한 컴투스와 브랜드를 통합하고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컴투스홀딩스는 사명 변경과 함께 통합의 의미와 비전을 담은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중인 컴투스그룹의 비전을 반영했다. 컴투스홀딩스는 2021년부터 블록체인 핵심 기술을 보유한 전문 기업을 인수하고, 게임 제작 부문도 블록체인 게임 제작에 특화된 조직으로 개편하는 등 역량 내재화에 집중했다. 또한 2022년 게임을 포함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특화한 메인넷 및 블록체인 웹 3.0 게임 플랫폼을 해외 법인을 통해 론칭하며, 독자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했다.



* 메인넷 엑스플라 브랜드 연계성 강화
컴투스홀딩스는 2022년 2월 자체 암호화폐인 C2X를 발행하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토큰을 상장했다. 이후 자체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출범하며, C2X 토큰을 엑스플라 코인으로 마이그레이션(전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엑스플라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2023년 3월에는 글로벌 NFT 거래소인 ‘C2X NFT 마켓플레이스’의 명칭을 ‘엑스플래닛(X-PLANET)’으로, ‘C2X 게이밍 플랫폼’은 ‘엑스플라 게임즈’로 변경했다. 블록체인 관련 브랜드명의 전면 개편은 메인넷인 엑스플라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컴투스홀딩스는 엑스플라를 활용해 NFT, 메타버스 등 사업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엑스플래닛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과 스타를 발굴해 전 세계 웹 3.0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엑스플라 게임즈는 2023년 3월 글로벌 출시한 ‘서머너즈워: 크로니클’과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등의 게임을 2023년 하반기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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