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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매일유업,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11.28. 조회수 8,540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매일유업,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2022년 세계 경제는 글로벌 통화긴축 강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원자재/에너지 공급 불안정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됐다. 이러한 어려운 거시경제 여건 속에서 2022년 제6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6,856억 원, 영업이익 607억 원, 당기순이익 144억 원을 달성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재무적인 측면에서는 2022년 연결기준 부채비율 96.20%, 자기자본비율 50.97%, ROE 2.90% 등의 재무구조를 지속했으나, 금융비용 증가 및 환율상승 영향으로 전년비 ROE가 감소했다. 사업 측면에서는 식물성과 기능성 제품을 위주로 이커머스/FS 채널에서의 성장에 주력하여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대내외 원부자재가격 상승으로 이익 달성이 부진했다.

(유가공 부문)
유가공부문 제6기 매출은 1조 3,832억 원으로 전년비 958억 원(+7.4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17억 원으로 전년비 172억 원(-24.98%) 감소했다. 백색우유, 치즈, 발효유 제품 중심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물류비, 마케팅비용 증가와 국내외 원부자재 및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기타 부문)
기타부문의 제6기 매출은 3,024억 원으로 전년비 380억 원(+14.3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9억 원으로 전년비 188억 원(-52.49%) 감소했다. 곡물, 페레로 등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 여파의 지속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물류비 및 국내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매일유업은 바리스타룰스, 상하키친, 셀렉스 등 메인 제품 강화와 함께 신사업 키우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진입한 비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대체음료 시장에 2022년에는 본격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콩, 귀리, 아몬드 세 가지 식물성 원료로 만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아몬드 브리즈 등 식물성 음료 라인업을 갖춘 매일유업은 해당 제품들로 시장 저변을 넓히기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디저트(베이커리) 사업 키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23년에도 글로벌 통화긴축 지속, 원자재/에너지 수급 차질의 장기화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큰 가운데, 매일유업 주력제품의 경쟁 심화 및 지속되고 있는 출산율 저하 및 신생아 수 감소 추세는 당사에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일유업은 이를 기회로 삼아, 외부 변화 대응 실행속도를 강화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강화하여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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