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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삼성SDS,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10.28. 조회수 11,70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IT 서비스 부문에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T서비스는 크게 비즈니스 솔루션과 클라우드&ITO 서비스로 구분된다. 비즈니스 솔루션은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는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의 IT신기술과 차별화된 업종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시키는 엔터프라이즈솔루션 제공 사업이다. 지능형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인 Brity Works, AI/애널리틱스, 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리테일 매장 혁신,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IoT 등 자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스템 구축 서비스는 ERP, BI/CRM 등 업무 전반에 걸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서비스이다. 제조, 공공, 금융, 리테일, 의료 분야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Analysis 2
클라우드&ITO 서비스는 인프라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인프라 서비스는 IT 기반 인프라(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보안)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 서비스는 고객의 IT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자원(인력, SW)을 제공하고, IT 운영 노하우와 표준화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정보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서비스를 제공한다.


Analysis 3
물류 사업 부문에서는 물류 솔루션과 SCM컨설팅 역량 기반의 글로벌 4PL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첼로(Cello)' 등 삼성SDS의 차별화된 IT 역량을 바탕으로 물류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삼성SDS 첼로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을 적용해 공급망 관리(SCM) 계획을 수립하고 국제?로컬 운송, 창고 관리 서비스, 항만의 혼잡도까지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전세계 사업장으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물류 서비스를 실행하고 있다. 관계사 확산 및 글로벌 고객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하이테크 등 핵심업종 중심으로 대외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자사 분석(Company)

삼성SDS의 전신은 1985년 비상장 IT 업체로 출발한 삼성데이타시스템(주)이다. 1985년 삼성물산 전산시설, 1986년 동방생명(현 삼성생명)의 전산 시설을 인수했다. 1987년 한국IBM과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1989년 삼성정보교육센터(SITEC)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삼성네트워크서비스(SNS)사업을 시작했다. 1991년 그룹 관계사들의 전산실 종합관리(SM사업) 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해 1992년 삼성생명을 비롯하여 1993년 삼성신용카드사 등의 SM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회사를 키웠다.

1996년 컴퓨터통신 ‘유니텔(UNITEL)’ 사업을 시작했다. 1997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고, 삼성멀티캠퍼스를 개관한 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1999년 국내 SI업계 최초로 매출액 1조 원을 달성했다. 2000년 정보통신본부를 분할해 유니텔(현 삼성네트웍스)법인을 세웠으며, 주식의 액면분할(주당 5,000원→500원)이 이뤄졌다. 2002년 분당 하이테크센터를 개관했다.

2003년 국내최초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 최고등급 ‘마스터’레벨을 획득했다. 2004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전략적 제휴(닷넷사업 공동추진)를 체결했다. 2004년 영국표준협회로부터 IT 서비스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인 BS 15000 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 2004 디지털지식경영대상 IT 기업부문에서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2005년 (구)삼성네트웍스가 국내 최초로 인터넷전화를 상용화했다. 2006년 중국 광저우에 승차권발매 자동화 시스템를 수출했다. 2007년 전자태그(RFID) 솔루션으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2008년 삼성멀티캠퍼스가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2010년 삼성네트웍스를 흡수합병했다. 삼성SDS는 2011년 중국과 동남아 등지의 자회사를 중심으로 삼성SDS GSCL 베이징을 비롯해 8개의 해외 물류법인을 설립했다. 2013년 삼성SNS를 흡수합병함에 따라 삼성SNS는 법인이 소멸됐다. 2014년 한국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2015년 상암IT센터를 개관하였다.

2017년 기업용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넥스레저'를 개발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플랫폼 MOU를 체결하였다. 2018년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 '넥스파이낸스(Nexfinance)'를 공개했다. 2019년과 2020년 연속 포브스(Forbes) '글로벌 블록체인 50 기업'에 선정되었다. 2020년 EMM(모바일 보안 솔루션)이 미국 국가안보국 산하 국가정보보증협회로부터 세계 최초로 최신 보안 인증(CC)을 획득하였고, PwC컨설팅과 AI 기반 업무혁신 사업 확대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 IT서비스 부문: 삼성SDS, LG CNS, SK C&C가 국내 IT서비스 업계 '빅3'라고 불리고 있다. 글로벌 IT컨설팅 업체로는 IBM, Accenture 등이 있다.

- 물류BPO 부문: 물류 BPO를 영위하는 주요 경쟁업체는 글로벌 물류 아웃소싱 업체(기존 3PL)와 물류/SCM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를 들 수 있다. 글로벌 물류 아웃소싱 업체로는 DHL, UPS, Expeditors, Kuehne+Nagel, DB Schenker 등이 있으며 물류/SCM 컨설팅 및 솔루션 업체로는 Accenture, AT Kearney, IBM, PWC, JDA Software 등이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LG CNS

LG CNS는 LG그룹 IT서비스 업체이다. 국내 대형 IT 프로젝트 성공에 따른 전문 노하우로 국내외 고객에게 컨설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토털 아웃소싱 등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금융 IT 서비스 시장에서 매출 및 점유율이 높다. 서울시 티머니 교통카드 시스템, 우리나라 전자정부 시스템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이다. 이 외에 대법원 등기 전산화, 국세청 현금영수증, 전자여권, 우편 물류, 금융 차세대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스템을 구축했다.

LG CNS는 미국, 유럽, 중국, 인도 등 14여 개 해외 법인과 지사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한다. 서울시 사례를 바탕으로 뉴질랜드 웰링턴, 콜롬비아 보고타, 그리스 아테네의 교통카드 시스템을 성공시켰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경찰청 프로젝트, 몽골 특허 행정 시스템, 쿠웨이트 전력 수요 관리, 바레인 온라인 법인 등기 시스템, 말레이시아 최대 택배 물류센터, 우즈베키스탄 국립도서관 도서 관리 시스템, 라오스 조세 정보 시스템 사업 수출 등 40여 건의 사업을 수주하여 국내 기업 최초로 전자정부 수출 2억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 SK C&C

SK C&C는 SI 및 IT 아웃소싱 사업을 영위한다. SK그룹 관계사를 비롯해 은행, 정부기관 등의 대형 전산시스템 구축이 주력사업이다. 통신, 반도체, 에너지/화학, 공공, 금융, 제조 영역의 IT서비스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재해복구서비스, 네트워크 회선 등 B2B 고객이 필요로 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사업은 KB국민은행 The-K(차세대 시스템), NH농협은행 개인종합자산관리 플랫폼, 현대해상 보상 Portal 시스템, 바로투자증권 리테일 증권 프로젝트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한국투자증권 전사 정보체계 개선, 한국증권금융 ITO, 메트라이프생명 Data Center OS, AIA생명 통합 IT 아웃소싱 등의 신규 수주 사업을 수행하며 금융 IT 서비스 분야에서의 Market Leader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Global 사업은 그룹 관계사들의 Global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유럽, 미국 등에서 현지 법인 대상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에도 그룹의 Globalization을 지원하면서 지역과 솔루션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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