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조 6,563억 원과 3조 8,048억 원을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2조 5,476억 원과 1조 9,289억 원이었다.

2022년 주요 재무실적으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당기순이익은 2조 7,894억 원으로 사상 최대이익을 기록했으며, 자기자본이익율 22.6%의 견조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2년 각 사업부문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정유사업은 우호적인 사업 환경하에서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3조4,35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석유 제품의 공급이 제한된 반면, 팬데믹에서 회복되면서 수요는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국의 제품 수출 제한과 러시아 원유에 대한 제재가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회복으로 연료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22년은 유례없는 정제 마진 호조를 보였다. 또한 LNG 가격 급등으로 산업용 경유에 대한 대체 수요가 증가했고, 회사는 이러한 변화를 LNG/LPG 최적화의 기회로 삼아 정유사업에서 추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연말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에도 불구하고 정유사업에서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석유화학사업은 방향족 사업이 Mogas의 원재료 용도의 방향족 제품의 수요 증가와 중국의 PX 설비 가동의 감소로 인한 타이트한 제품 공급으로 유리한 사업 환경이 조성돼 전년 대비 양호한 실적을 보인 반면, 올레핀과 폴리머 사업의 경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연장에 따른 제품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이에 따라 전년대비 139억 원 증가한 8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Base Oil 사업과 윤활유 사업은 합계 4,54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의 5,674억 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비교적 양호한 제품 스프레드로 견조한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GS칼텍스는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으로 석유제품이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Value No.1 Energy & Chemical Partner' 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기존 정유 중심 사업구조에서 성장성과 확장성이 높은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시작으로 향후 종합석유화학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자 한다. 기존 주유소 및 충전소 네트워크를 미래형 주유소 및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로 전환하고, 전기/수소차 충전시설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우수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성공적인 밸류체인 구축 및 탄소중립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