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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라인플러스,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0.09.03. 조회수 5,157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라인플러스, TOWS분석

Threat 외부환경에서 불리한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 1위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 메신저 앱 시장의 치열한 경쟁

Opportunity 외부환경에서 기회요인은 무엇인가?
· 핀테크로 사업 다각화
·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IP 사업 확장

Weakness 소비자로부터 약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이용자 수 정체 또는 감소
· 신사업 진출에 따른 부담

Strength 소비자로부터 강점으로 인식되는 것은 무엇인가?
· 일본 등지 메신저 점유율 1위
· 철저한 현지화·문화화 전략


Threat: 라인플러스의 위협요인 


1. 1위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
국내 메신저 1위 업체는 95%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톡, 세계 메신저 1위 업체는 페이스북 메신저이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포함해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국내 10대의 경우 가장 대중적인 메신저 카카오톡이 아닌 페이스북 메신저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 1위가 카카오톡 2위가 페이스북 메신저인데 페이스북 메신저 가입자 중 23.3%가 10대라고 한다. 10대들은 페이스북을 하며 동시에 메신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친구들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서 페이스북 메신저를 선호한다. 20~30대의 경우 다양한 종류의 SNS를 적극 활용하지만 그 중 특히 인스타그램의 활용도가 높다. 40~50대는 네이버 밴드가 주요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2. 메신저 앱 시장의 치열한 경쟁
라인이 일본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어 이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이용자 확대를 도모하고 있지만, 메신저 앱 시장에서의 경쟁은 매우 치열해 지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라인의 경쟁자는 우리나라에서 점유율 95% 수준인 ‘카카오톡’, 중국 인터넷 대기업이 제공하는 ‘위채트(WeChat)’, 세계에서 하루에 200억의 메시지가 오고가는 ‘왓츠앱(WhatsApp)’ 등이다. 메신저 앱 관련 기업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은 향후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될 신흥국이며, 메신저 앱은 한번 선점한 시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쉽게 이동하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빨리 시장에 진입한 기업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Opportunity: 라인플러스의 기회요인 


1. 핀테크로 사업 다각화
라인은 라인 메신저를 플랫폼으로 하는 금융서비스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과 태국, 대만 등 지역에서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 등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2018년 3분기 라인페이 거래액은 2조6300원(2610억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6% 성장했다. 특히 일본에서는 라인 메신저의 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보험과 소액투자 서비스 등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대만에서는 택시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 QR코드 간편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BTS그룹과 손잡고 래빗 라인페이 법인을 설립, 모바일로 탑승표를 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 대만, 태국의 금융서비스 성과에 비례해 라인 이용자 수도 상승하는 추세다.


2.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IP 사업 확장
IT, O2O, 게임, 방송 등 여러 업계에서 콘텐츠나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IP(지식재산권) 사업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세계 캐릭터 시장은 2018년 1806억달러(202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라인의 라인프렌즈와 라인스티커는 소비자와 다양한 접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가고 있다. 메신저의 재미 요소를 더하기 위해 개발된 라인 스티커의 라인프렌즈는 모바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오프라인에서도 라인프렌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라인프렌즈 스토어는 현재까지 뉴욕, 도쿄, 상해 등 전 세계 10개국 45개 지점이 있으며, 라인 프렌즈의 정규 스토어 1호점 명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점은 구매 횟수 기준으로 롯데백화점 전체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인기가 가장 많은 매장으로 꼽히기도 했다. 라인프렌즈는 온라인에서도 브랜드 영역을 확대해, 라인 레인저스라는 라인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배틀 게임과, 라인 프렌즈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담은 클립 영상인 라인타운이 운영되고 있다.


Weakness: 라인플러스의 약점 


1. 이용자 수 정체 또는 감소
주요 4개국에서 라인 이용자 수가 정체 또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2분기 라인의 글로벌 월간순이용자수는 1억6400만명으로 5분기 연속 감소했다. 3분기에는 1억6500만명을 기록했다. 일본과 태국, 대만 등에서는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왓츠앱 등 경쟁 업체에 밀려 전년동기보다 1400만명이 감소했다. 이에 라인은 인도네시아 금융 사업에 투자해 라인 플랫폼 영향력 확대 전략을 전개한다. 현지화에 가장 성공한 외국계 은행인 KEB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제휴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소액 은행업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라인 플랫폼과 콘텐츠 등을 마케팅에 활용한다.


2. 신사업 진출에 따른 부담
신사업 진출에 따른 부담으로 실적 부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라인플러스의 핀테크 서비스 출시와 오프라인 결제 확대 등 신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대규모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가 증가하였다. 또한 네이버페이 및 라인페이 거래액 증가로 인한 지급수수료 증가 등 비용이 증가하였다. 라인페이는 일본 모바일 결제 시장 선점을 위해 3년 동안 가맹점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벌이고 사용자 포인트 환급율을 확대하고 있다. 핀테크 및 AI 등 사업에서 매출 발생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부진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규 광고 플랫폼이 본격화되면 광고 성장세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신규 시스템 적용을 앞두고 광고주들이 광고 비용을 줄인 것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Strength: 라인플러스의 강점 


1. 일본 등지 메신저 점유율 1위
모바일 메신저와 같은 플랫폼 분야에서는 더 빨리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는 선점 효과가 중요하다. 라인은 일본 외에도 대만·태국·베트남 등의 해외 진출국에서 모바일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라인의 2017년 일본 내 이용자는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했다. 라인은 2011년 6월 일본에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빠르게 해외 시장을 장악해 MAU가 약 1억6800만 명에 이르며, 그 절반가량인 약 7000만 명이 일본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더라도, 라인의 음성통화는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서비스 안정성이 우수하다. 라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자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인쇼핑’은 최근 일본 내 전문 판매 채널이 대거 입점하면서 MAU를 1000만 명 이상으로 늘렸다. 라인은 또 일본에서 2016년 알뜰폰(MVNO) 사업 부문 자회사 ‘라인모바일’을 설립하였다.


2. 철저한 현지화·문화화 전략
라인은 일본과 태국 등 동남아에서 국민 메신지로 불릴 정도로 큰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 등 미국의 서비스들이 표준화를 선도하고 각 국가에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면, 라인은 현지화보다는 문화화라는 개념의 서비스를 한 것이 주효했다. 현지의 생활과 문화로 녹아들어가는 전략이다. 홍콩 택시 기사가 운전 시 무전기를 많이 활용한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LINE에 원클릭 음성 메시지 전송 기능을 추가하고, 태국에서 많은 사람이 거리 음식을 선호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라인맨’을 런칭하였다. 라인맨은 O2O 서비스로 음식배달, 퀵서비스, 편의점 제품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라인의 스티커 전략은 각국 특성, 국민감성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이를 캐릭터로 개발해 메신저 스티커에 적용한 것이다. 이러한 스티커의 인기로 라인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으며, 오프라인 라인샵에서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필진 ㅣ고선미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양예슬 yyesu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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