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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분석보고서 5. 한국콜마홀딩스,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업데이트 2022.02.28. 조회수 10,585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하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요인, 외부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한국콜마홀딩스, TOWS분석?

 

 

Threat: 한국콜마홀딩스의 위협요인 


Analysis 1. 소비심리 악화와 화장품 시장 위축
화장품 시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5년 메르스, 2017년 사드배치 등을 겪으면서 위축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럭셔리 시장의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장과 저가 브랜드샵의 확대, 그리고 해외수요 유입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며 2020년 이후 경제활동이 지속적으로 위축되고 전 세계적으로 소비심리가 급속도로 악화되었다.

이는 국내외 화장품 시장 및 소비 행태에도 영향을 끼쳤다. 국경봉쇄, 입국제한 등의 이동금지로 해외관광객이 급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줄어들었다. 이로 인해 화장품의 수요가 감소되었고,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역신장하였다. 특히 스킨케어 대비 색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었다.


Analysis 2. 시장 경쟁 심화
국내 화장품 시장은 신규 업체와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이다. 생산실적을 보고한 국내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2019년 기준 7,580개 수준이다. 화장품 시장은 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시즌 개념이 없어 재고관리도 상대적으로 수월해,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다. 이러한 배경 속에 경쟁이 심화되면서 화장품 업체들은 할인행사·경품 증정 등 지나친 마케팅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



Opportunity: 한국콜마홀딩스의 기회요인 


Analysis 1. 화장품 OEM·ODM 수요 확대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한국에는 코스맥스·한국콜마처럼 기술력이 탄탄한 OEM·ODM 업체가 있기 때문에, 원천 기술 없이도 이들 회사의 기술력만 빌리면 화장품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다. 화장품 브랜드사는 생산공장이 없어도 우수한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어 마케팅과 판매에 집중하고, ODM사는 연구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는 협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 국내 화장품 신규 업체와 신규 브랜드의 진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인디 브랜드에서부터 전통 깊은 브랜드, 자가상표 브랜드(PB)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OEM/ODM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K-뷰티 바람을 타고 국내 ODM사에 화장품 생산을 맡기는 해외 고객사도 늘어나고 있다.


Analysis 2. 세계 화장품 시장의 성장
세계 화장품 시장은 신흥국 중심으로 소비여력 확대, 안티에이징 시장 확대 등으로 향후에도 연 5% 이상의 지속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중국 시장은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시장으로서 세계 시장의 성장을 지속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럭셔리 화장품 카테고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화장품 시장 규모는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7.4% 성장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또한 화장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카테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백화점 등 전통 오프라인 채널 대비 멀티브랜드숍, 온라인 채널로의 유입이 확대되는 등 소비 채널 트렌드 변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Weakness: 한국콜마홀딩스의 약점 


Analysis 1. 시장 포화에 따른 매출처 관리 위험
한국콜마는 자체 브랜드가 없는 화장품 ODM/OEM 및 제약 CMO 회사로서 매출처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가 매출에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2020년 애터미, 카버코리아, 지피클럽, 동국제약, 고운세상코스메틱 등 화장품 상위 5개사 매출비중은 58.50%로, 매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화장품 업계 특성상 해당 거래처와의 관계가 악화될 경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를 적시에 반영하지 못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제약 부문의 경우, 매출처 다변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져, 상위 5개사 거래처 비중은 총 매출액 기준으로 2016년 17.76%, 2017년 17.16%, 2018년 3분기 24.33%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해당 제약업체들이 경기 침체 등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산업 리스크에 불가피하게 노출되면 한국콜마의 수주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Analysis 2. 종속회사의 수익성
화장품 ODM 부문의 해외 법인 매출액은 중국과 북미 지역에 각각 생산 법인에서 발생한다. 중국의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북미 지역의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PTP와 캐나다에 위치한 CSR가 종속회사로 존재한다.

중국의 북경콜마와 무석콜마 두 개의 생산 법인 제품의 90% 이상이 로컬 고객사이다. 북경콜마의 경우 1,500억 원 규모의 생산캐파를 보유하고 있고, 무석콜마는 3,500억 원 규모의 생산캐파를 보유한 공장으로 2018년 10월부터 공장 가동이 시작되었다. 북경콜마의 실적은 2018년 3분기 말 기준 20.19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였으며 무석법인 역시 자본지출만 발생하고 있는 중이므로, 주요 고객사들에 대규모 납품이 진행되어 사업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영업손실이 지속될 전망이다.



Strength: 한국콜마홀딩스의 강점 


Analysis 1. 국내 최초 화장품 ODM
한국콜마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의 ODM 기업으로서, OEM·ODM 시스템을 국내에 처음 도입하였다. 한국콜마가 설립된 1990년 이전까지만 해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 한국화장품, 한불화장품(현 잇츠한불), 코리아나 등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은 제조와 판매를 모두 직접 챙기는 사업방식을 고수했다. 한국콜마가 상품 기획·개발부터 완제품 생산·품질관리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업계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국내 화장품 업계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후, 독자적인 기술력의 ODM 비즈니스 사업을 바탕으로 K-뷰티 성장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Analysis 2. 독보적인 R&D 역량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특성상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기호에 부응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한국콜마는 기초/기능성 제품의 R&D에 독보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 신소재, 신제형, 신제품 개발 등을 독자적으로 연구하며, ODM 업계 최초의 CGMP(우수화장품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업체 선정과 ISO9001, ISO14001, ISO22716, 로하스, 에코서트 인증 등을 취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품질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매출의 5%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전체 인력의 약 37.28% 정도가 R&D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업계 최다 규모의 품질관리 인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초 화장품 생산시설인 세종공장의 경우 2020년 1월에 ISO 17025(KOLAS) 인정을 받아 최상급의 품질관리 능력을 증명하였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임동규 ldk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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