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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4. 모두투어네트워크, 고객/자사/경쟁사 분석

업데이트 2023.06.15. 조회수 5,731

 

고객, 자사, 경쟁사 분석을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현재 어떤 곳에 있고, 고객은 어떤 집단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경쟁사에 비해 어떤 비교 우위 전략을 가졌는지 살펴보자.


고객 분석(Customer)

Analysis 1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족’이 생겨나고 있다. 여기에다가 계획없이 즉흥적으로 떠나는 ‘즉행족’ 등이 새로운 여행 소비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타인과의 밀접 접촉이 불가능한 캠핑을 떠나는 ‘캠핑족’ 등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본인의 개성을 강조하는 개별 여행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모두투어네트워크가 ‘세미팩’ 여행상품을 선보인 전적이 있다. 나만의 여행을 추구하는 자유여행의 장점과 패키지여행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겸비한 결합상품이다.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의 단점을 극복한 대안이라 볼 수 있다.


Analysis 2
코로나19로 인해 억압되어 있던 여행객들에게 하늘길이 열린 것은 완전히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하게 됐다. 한국인 여행객 49%가 문화 충격을 경험하고 싶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이미 익숙한 자신만의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의지인 것이다. 연장선상으로, 가상 현실에서 여행을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인 여행객 절반 이상이 2023년 여행지로 가상현실을 선택할 거라 응답했기 때문이다. VR 여행을 체험해볼 의향이 있다고 답한 한국인의 비율(51%), 전 세계 평균인 35%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여행 업계에서도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반응하는 이들을 위한 상품을 선보여야 함을 드러내는 것이다.



자사 분석(Company)

모두투어네트워크의 주요 사업은 국내외 여행알선사업, 호텔숙박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교육 서비스업, 호텔위탁운영 및 대행업 등이다. 매출 비중은 여행알선 서비스업이 95%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에 30개의 영업지점 및 영업소를 갖추고 있으며, 120개국 80곳에 이르는 현지 여행사와 계약을 맺고 있다.
(주)모두투어네트워크의 전신은 1989년 2월 세워진 (주)국일여행사이다. 2005년 2월 지금의 상호인 (주)모두투어네트워크로 법인명을 변경했다.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것은 2005년 7월이다. 전국 32개 지점 및 영업소(사무소)와 괌, 사이판, 런던, 파리, 도쿄 등지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1989년 3월 국외여행 인가를 얻었다. 1990년 3월 국제항공수송협회(IATA)에 가입하고, 1998년 12월 모두투어 자체 홈페이지를 열었다. 1999년 2월 자체 전산업무 시스템인 ‘모두 웨어’를 구축했다.
2000년 11월 세계여행정보 서비스 제공 사이트인 ‘이글아이’를 구축했다. 2004년 7월 제5회 태국관광상인 ‘2004 투어 오퍼레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2007년 6월 런던지사, 2008년 6월 파리지사를 각각 세웠다. 2010년 1월 일본지사를 세운 뒤, 2월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교원나라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1년 4월 북경지사를 설립했다. 2012년 4월 제주 로베르호텔을 인수하고, (주)모두관광개발을 설립했다. 2013년 11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인터넷소통협의회 주최 한국인터넷 소통 관광/여행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2015년 1월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부가 후원하는 ‘201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여행사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경쟁사 분석(Competitor)
Analysis 1. 경쟁 사업자

1970년대부터 여행 시장이 뛰어든 롯데그룹 계열 롯데관광개발과 여러 마케팅 노하우로 젊은 층의 주목을 받은 노랑풍선을 경쟁사로 꼽을 수 있다.



Analysis 2. 경쟁 상황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창립한 이후 국내여행을 시작으로 74년 해외여행 시장에 진출하여, 현재는 해외여행사업본부, 크루즈사업본부, 국내여행사업부 등의 본사 조직과 4개 지사로 구성되어 있다. 90여개의 대리점 및 1,000여개의 여행사와 업무 협력을 통한 판매망 확보,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매출 및 시장 점유 확대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직판 영업 뿐만 아니라 간판영업도 전개하고 있다. 직판여행사로서는 고객의 최초 문의에서부터, 상담, 예약, 입금, 출발 준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판영업은 전국의 대리점 및 협력업체를 통해서 영위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카지노사업에 진출하였고, 제주도에서 복합리조트 사업을 영위할 계획이다. 제주드림타워가 완공돼 개장하고 나면 롯데관광개발의 주업종도 사실상 여행업에서 카지노 사업으로 기울 것으로 보인다.

# 노랑풍선

노랑풍선은 일반여행업과 항공권 및 선표 발권 판매업 등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일본현지법인 (YELLOW BALLOON JAPAN) 설립을 통해 해외를 거점으로 한 여행 서비스 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노랑풍선시티버스의 100%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매체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여 한국인터 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셜 미디어 대상'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수상하였다. 노랑풍선은 급변하는 여행시장에 대처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OTA (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구축 개발 계획을 수립하였다. OTA 플랫폼은 항공 및 호텔, 다양한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One-Stop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며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운영시스템이다. 코로나19를 지나 흑자전환을 앞두고 있는 요즘, OTA (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 구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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