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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3. 엔씨소프트, 재무제표 및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2023.09.27. 조회수 18,527

재무제표는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영 지표를 가장 쉽게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회계 보고서다. 해당 기업의 경영진이 회사를 잘 경영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경영실적보고서의 의미를 갖는다. 지원자는 기업의 실적과 재무 건전성을 토대로 현재 기업의 경영 상황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지원 기업에 대해 재무 안전성과 경영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엔씨소프트, 재무제표 분석

Analysis 1. 매출 현황 

엔씨소프트의 2022년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2.79% 증가한 2조 4,01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5,760억 원 규모로 2021년 대비 69.85% 증가했다.


Analysis 2. 사업 성과

2022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전년 영업이익 하락세가 깊었기 때문이지 실적 턴어라운드의 신호로 읽히진 않는다. 이를 뒷받침해주는 것이 2023년 2분기 실적이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511억 원, 영업이익 380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이익 부진의 주요인은 리니지M을 제외한 대부분의 게임 매출이 하락했고, 마케팅비와 기타 비용이 정상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W와 리니지2M 매출 QoQ(직전 분기 대비 증감율)는 각각 17%, 2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인건비와 마케팅비 QoQ는 각각 6%, 312% 늘어난 것으로 예측된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시리즈는 여전히 게임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모든 매출이 하향 안정화에 접어들었다. 2021년 11월 리니지W 출시 이후 주요 신작이 없다는 것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힌다.


Analysis 3. 향후 성장성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라는 인기 지식재산권(IP)으로 큰 성과를 냈지만, 하나의 IP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서 경영실적이 리니지 성과에 크게 좌우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2023년 하반기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새로운 IP MMORPG ‘TL(쓰론 앤 리버티)’은 기존 리니지 라이크 게임과 달리 저과금 유저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BM)로, 서구권 게임 유저에게 거부감이 큰 확률형 아이템을 과감히 제외했다. 신규 사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해외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엔씨소프트는 ‘TL’로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2022년 2월 엔씨소프트의 플래그십 IP 중 최초로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북미/유럽/일본 등 세계 무대 공략에 나섰다. TL은 국내와 대만을 비롯해 북미와 남미, 유럽, 호주, 뉴질랜드,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핵심 IP인 길드워2도 북미와 유럽 지역에 네 번째 신규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를 출시한다. 길드워2와 TL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계획인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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