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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CJ올리브네트웍스,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10.04. 조회수 13,63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신기술에 대한 관심 및 투자 증대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전반적으로 신규 시스템 구축보다 기존 시스템 운영 효율화 및 업그레이드에 투자를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한 AI 빅데이터 분석, 블록체인,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IoT 등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 모델 변환이 지속되는 가운데 5G 등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와 IoT를 중심으로 한 신규 서비스 확대가 대형 사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AI, AR(Augmented Reality), VR(Virtual Reality) 등 차세대 기술 활용과 5G, IoT 연계 서비스 개발 등을 중심으로 대형 사업자들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비대면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코로나 19 여파 인해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어서 비대면 및 맞춤형 서비스 확산,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플랫폼/맞춤형 서비스 형태로 사업 구조를 전면 재편하고 있으며, 고객 Biz. 혁신 서비스 강화 및 디지털 공공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분석/예측 및 디지털 신기술이 융합된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성과 창출 견인으로 경쟁 패러다임이 예상된다.



*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의 도입 적극 검토
스마트 산업 생태 환경에서 중요한 인터넷, 웹(Web), 클라우드 컴퓨팅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개별 기업들은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IT 산업이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인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 글로벌 기업들은 클라우드 사업을 핵심 부문으로 가져가면서 자사 중심의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 국내 기업 대상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삼성SDS, LG CNS, SK C&C 등 국내 대형 IT서비스 기업들은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전문 업체의 인프라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부터 컨설팅, 개발, 운영, 보안까지 종합 관리해주는 비즈니스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AWS, MS 등 글로벌 IT기업들이 독점하고 있다. 이에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직접 제공하기 보다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기업이 관련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 CJ올리브네트웍스, 최신 트렌드

* 2023년, 유인상 대표이사 선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신임 대표이사에 유인상 전 LG CNS 상무를 선임했다고 2023년 7월 1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차인혁 대표이사가 일신상 사유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의 혁신 성장을 이어갈 차기 경영자로 유인상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LG CNS에서 △디지털 플랫폼(IoT,데이터 허브), △디지털 스페이스(스마트 빌딩, 스마트 팜), △스마트 SOC사업(스마트 시티, 스마트 교통) 등 디지털 시티&모빌리티 분야 사업을 두루 경험한 글로벌 ICT 전문가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으로 부산시와 세종시의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총괄한 국내 민간분야 최고의 스마트시티 전문가로 인정 받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유 신임대표 선임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IT분야 미래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특히 생활문화기업 CJ가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방대한 데이터 등 유무형의 자산을 기반으로 디지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을 통해 고객의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CJ올리브네트웍스-삼성전자 스타랩스, 인공인간 분야 사업협력
CJ올리브네트웍스가 삼성전자의 미래기술 사업화 벤처 조직인 스타랩스 (STAR Labs 대표Pranav Mistry, 프라나브 미스트리)와 인공인간(Artificial Human)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20년 10월 밝혔다.

인공인간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컴퓨터 그래픽 기술 등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상 인간이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가 뉴노멀이 되면서 인공인간이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거나 온라인 모델로 기용되는 등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뉴스를 전달하는 AI앵커나 쇼핑 호스트 등 사용자와 대화하고 도움을 주는 친구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다.

삼성전자 스타랩스에서 개발한 인공인간 'NEON'은 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의 존재이다. 실제 사람과 흡사한 외형, 표정, 목소리를 지니고 있으며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자연스럽게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움직일 수 있다. 특히 NEON은 실제(Reality)와 같은 인공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과 행동을 실시간(Realtime), 반응형(Responsive)으로 제공하는 '코어 R3(CORE R3)' 소프트웨어가 핵심기술로, NEON을 활용한 국내 첫 전략적 파트너십을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하게 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CJ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기 위해 그룹DT추진단 조직을 구성,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번 MOU를 통해 인공인간 기술에 기반한 신규서비스 영역에서 계열사와 DT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인공지능 광고 플랫폼 ‘Target ONE’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통합멤버십 CJ ONE이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Target ONE’(타겟원)을 선보였다. 타겟원은 CJ ONE이 보유하고 있는 2,700만명 고객의 온ㆍ오프라인 제휴 브랜드의 이용 데이터를 학습시킨 머신러닝을 통해 광고의 목적에 맞는 광고 대상을 타깃팅하고, 해당 타깃이 카카오톡, 삼성페이, 티맵 등 국내외 약 200만개 앱에 접근 시 광고가 자동으로 노출되어 고효율 광고를 집행하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뷰티 상품 광고를 진행할 경우 CJ ONE 포인트의 적립ㆍ사용 이력 중 뷰티 카테고리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을 선별한 후, 그 중에서 특정 상품의 구매 이력과 방문 매장의 위치정보, CJ ONE앱 이용 이력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정교한 타깃으로 광고 노출 대상을 선별한다. 타겟원 플랫폼을 통해 광고 매출 실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자 수, 구매율, 구매 당 광고비용 등 다양한 결과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 광고 효과 측정도 편리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0년 하반기에 DGB대구은행과 진행한 금융 캠페인에서 타겟원을 활용하여 금융 상품에 관심이 있는 잠재고객을 명확히 타깃팅하고, 머신러닝 기반의 앱 광고를 진행한 결과, 이전 광고 대비 클릭 당 비용 기준으로 42%의 광고비를 절감하고,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도 확대하는 고효율 성과를 달성했다.



* 스마트 냉장고에 개인화 식품ㆍ레시피 추천하는 AI기술 ‘Recipick’
CJ올리브네트웍스는 LG전자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냉장고와 고객을 연결하는 개인화 식품ㆍ레시피 추천 AI 기술 ‘Recipick’을 선보였다. ‘Recipick’은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와 냉장고에 축적된 사용자의 데이터를 조합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레시피를 추천하고 이와 어울리는 식품을 제안하는 기술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LG전자는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의 제품 및 레시피 데이터와 LG전자의 스마트 냉장고를 연결해 고객이 가전제품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생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술을 검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DT융합연구소는 지난해 9월부터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와 데이터 기반의 제품ㆍ서비스 융합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R&D 협업을 추진해왔으며, 데이터를 벡터로 변환시켜주는 Food2Vec 기술을 활용해 CJ제일제당의 각종 요리 레시피와 식재료, SNS 식품 리뷰 등의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냉장고를 사용하는 고객은 인공지능으로 이미지나 영상을 인식하는 LG전자의 비전팩(Vision Pack) 기술을 통해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레시피뿐 아니라 이와 함께 어울리는 식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양사의 협력 기술은 LG전자가 CES 2021에서 진행한 ‘LG Future Talk’ 행사 중 비전팩 소개영상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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