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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5. GS리테일, TOWS 분석

업데이트 2024.02.27. 조회수 21,222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GS리테일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정부 규제 강화 및 최저임금 인상
편의점업은 대규모 유통업의 일종으로 정부에 의한 규제를 받고 있다. 2014년 2월부터 적용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 및 '편의점 업종 모범거래기준', 2017년 10월 징벌적 손해배상 조문을 추가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으로 인하여 신규 가맹점 개설 및 가맹점주 처우에 대하여 보다 엄격한 규제의 적용을 받게 되었다.

한편, 2021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8,720원으로 전년 대비 1.5% 인상되었다. 편의점은 점포당 전체 수익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5%를 웃돌 정도로 인력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의 타격을 크게 받을 수밖에 없다.



Opportunity: GS리테일의 기회 요인


Analysis 1. 편의점 산업의 성장세
유통 관련 규제와 저성장의 경제여건에 따라 소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프라인 업태 중 편의점만이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편의점 사업은 근거리에서 주로 소용량 식품 및 생활필수품 등을 판매하는 사업의 특성상, 다른 유통 업태와는 달리 경기변동 및 소비심리의 변화에 덜 민감하다.

최근 교육수준 향상에 따른 경제 자립도 증가, 개인주의 확산, 초혼 연령 상승 등으로 젊은 층의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 및 남녀 수명차이로 인해 중장년층에서도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은 주로 소량구매이기 때문에 편의점 이용 비중이 높다.

편의점은 쇼핑 상품 및 시간의 편리함, 택배 등 생활 서비스 제공 등의 영업 경쟁력을 통하여 1인 가구의 주요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에도 1인 가구 확대로 인해 소량, 근거리 구매 형태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편의점은 이러한 소비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유통채널로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Analysis 2. 해외 사업 진출
GS리테일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개발 노하우를 활용하여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가맹사업 전개를 본격화해 새로운 도약기로 삼고자 한다. 2014년 6월 해외사업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설립했다.

특히 베트남의 소비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편의점 채널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GS25가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2018년 1월에는 베트남에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형태로 편의점을 출점하였다. 올해까지 260개점의 점포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몽골 시장에도 K편의점의 확산이 일고 있다. 작년 5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낸 3개 점포를 시작으로 현재 50개점까지 확대됐다. 최근CG리테일은 몽골과 베트남 현지 편의점 운영 법인에 추가 투자했으며, 점포수는 계속해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Weakness: GS리테일의 약점


Analysis 1. 주요 리테일 사업 부진
GS리테일의 주력 사업인 편의점 사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슈퍼마켓 업계 전망도 낙관적이지 않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편의점과 슈퍼가 부진하면서 GS리테일의 재무적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그동안 GS리테일은 편의점, 슈퍼마켓 등 중소형 오프라인 업태 중심의 사업을 해왔다. 특히 편의점 사업에서 매출 및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발생했기 때문에 편의점 성장이 한계에 이르자 추가 성장 동력 발굴이 어려워졌다.

헬스 앤 뷰티 전문점 랄라블라도 국내 2위 H&B 스토어이지만 1위 올리브영과 격차가 크다. 매장 수도 최근 몇 년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매장 수는 2015년 113개, 2016년 128개, 2017년 186개로 정점을 찍은 후, 2018년부터 하락세를 이어왔으며, 2022년에는 사업을 철수하기에 이르렀다.



Strength: GS리테일의 강점


Analysis 1. 편의점 시장 선두주자
편의점 사업부는 1990년 LG25라는 독자개발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편의점시장의 선두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GS25의 운영점포 수는 편의점 전체 운영점의 약 32% 수준이다. GS25는 ‘수익을 낼 수 있는 가맹점을 늘린다’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원칙을 변함없이 지켜온 결과 개별점 수익성이 가장 높은 국내 최고의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였다.


Analysis 2. 편의점 업계 최초 ESG평가 환경분야 A+ 획득
GS리테일이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편의점 업계 최초로, 사회(S)와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 스토어',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늘봄 스토어' 등 소외 이웃을 위한 활동이 주목받았다. 지배구조에서는 이사회 역할을 강화하고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로 편제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확고히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GS리테일은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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