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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

삼성그룹 2016년 상반기 신입 전기·전자엔지니어합격자소서

합격자 정보

  • 서울4년
  • 전기공학
  • 학점 3.78/4.5
  • 오픽 IM1
  • 자격증 2개
  • 10,077읽음

합격자소서 질문 및 내용

답변
[전기 Specialist가 되겠습니다]

플랜트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중 발전 플랜트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싶습니다. 물론 다양한 플랜트를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기 엔지니어로서 가장 많은 일이 필요하고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 발전 플랜트에서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발전기, 전동기, 원자로, 변압기 등의 전기기기를 고등학교, 대학교, 플랜트 교육을 통해 배웠고 더 나아가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자격증을 통해 전기설비의 시공, 견적, 접지, 전선관 등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지식을 사용하고 더 배우고, 실무적인 지식까지 쌓아 specialist가 되고 싶습니다.

저의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국내 플랜트 업계 중 발전 플랜트를 가장 많이 수주받아 많은 기술과 경험이 있는, 경쟁력을 갖춘 삼성 물산에 입사하고 싶습니다.

[멈출 수 없는 도전]

전기 엔지니어로서 크게 2가지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1. 경력을 4년 이상 쌓은 후 발송 배전 기술사에 도전할 것입니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취득하고 그 후에는 공학인증을 바탕으로, 미국 기술사인 FE/PE도 취득하여 경쟁력 있는 역량을 갖추겠습니다.

2. EPC Project 전체를 관리하는 PM이 되고 싶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PMP 자격증을 취득하여 Risk 최소화, 최대 이윤 창출, 공기를 맞추는 인정받는 PM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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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공고, 신의 한 수]

공고 진학은 전기엔지니어의 꿈을 갖게 해준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으면서 무의미하게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었습니다. 이후 가족들이 경기도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전학 갈 학교를 찾던 중, 서울에 있는 공고를 발견하고 전학 가게 되었습니다.

인문계를 반 학기 정도 다녔던 저에게 있어서 공고의 생소한 커리큘럼은 잊고 있던 꿈을 일깨워주고 전기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가장 처음 들었던 전기회로 수업에서 superconductor에 관한 이야기는 새롭고 유익한 걸 만들어보고 싶었던 저의 창조 욕구를 일깨워주었고 생소한 측정기기 및 공구의 사용, 단상 유도전동기 고정자 만들기, PVC, 소켓, 타이머, 계전기, 차단기 등을 이용한 옥내배선, PLC 프로그램을 이용한 설계, CAD를 통한 옥내배선 제도 등 다양한 경험과 각종 이론 수업은 전기에 관한 관심을 증가시키고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그래서 전기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 이후 다양한 전공지식과 자세한 진로 결정을 위해 공대진학을 선택하였습니다.

공대에서는 각종 실험을 통해 서로 협력하는 법을 배웠으며 우수한 팀워크로 대부분 A+ 성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더 깊은 전공수업을 통해 지식을 쌓았습니다.

특히 지도교수님과 많은 상담을 통해 공학인증이라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1학년 교양과목을 제외하고 회로이론, 전기설비, 전력공학, 발전공학, 전기기계, Smart Grid 등 104학점 중 78학점의 전공 수업을 들었습니다. 더 나아가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거대한 플랜트 산업]

21,000분의 플랜트 교육은 좁았던 저의 견문을 넓혀 주었습니다. 7년간의 전기 공학을 배우면서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먼저 강전, 약전을 구분하게 되었고 강전 부분에서도 크게 송전, 변전, 배전 등으로 나눠서 고민했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배우는 과목 종류에는 한계가 있어서 지도교수님과 2학년 때 수강 과목과 진로에 대해 많은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송전, 배전, 변전, 전기설비 등을 모두 포함하는 전기분야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배관, 계장, 기계 등 타 분야까지 서로 협력하여 EPC를 하는 플랜트 산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졸업을 앞둔 시점인 2015년 12월 17일부터 2016년 2월 26일까지 플랜트 전문 교육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현재 현업에서 일하시는 선배 엔지니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해외현장의 거대한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 등을 견학 하면서 제가 직접 이런 현장에서 일하고 관리하여 프로젝트를 완성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플랜트 교육을 통해 타 대학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는 법도 배워 플랜트 협회장 상을 타는 성과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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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제재 해제 속 기회의 땅, 이란]

최근 경제제재를 해제 받은 이란은 저유가로 인해 해외 수주가 힘든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라고 생각합니다.
삼성물산은 1975년 이란 수도 테헤란에 사무소를 설립하여 이란과의 관계를 개척해 나갔으며 경제제재 때 많은 기업이 이란과 교류를 끊었지만, 40년간 꾸준히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침 경제제재가 풀린 이란은 플랜트에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런 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신뢰를 쌓아온 삼성물산이 국내외 타 기업보다 신뢰 부분에서 앞서는 건 당연할 것입니다.

그리고 발전 플랜트 기술력 또한 국내로는 울진 5, 6호기, 신월성 1, 2호기, 신고리 5, 6호기를 수주하였고, 해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쿠라야와 라빅Ⅱ IPP, UAE 에말프로젝트, UAE 원전 등을 수주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오염문제가 대두하여 화력, 가스 발전보다 원자력발전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원자력 사업을 주력상품으로 발전시키고 원전교육 프로그램과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기술력을 꾸준히 확보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내외 타 기업과의 플랜트 입찰경쟁에서 매우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면 안 되고 더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세 이란시장도 과열 경쟁이 돼서 저가 수주가 생기고 그로 인해 수주량에 한계가 올 것입니다. 물론 기업 간 컨소시엄을 통해 과열경쟁을 막을 수는 있겠지만, 이익을 많이 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플랜트의 큰 틀을 잡는 기본설계에 대한 기술력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PC 산업에서 가장 고부가 가치가 있는 부분은 기본설계라고 생각하는데 현재 대부분 플랜트에서 FEED를 제외한 기본설계는 미국이나 일본 업체가 맡고 있습니다.

만약 이 부분까지 삼성물산에서 기술력을 확보한다면 큰 이익을 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단계를 좀 더 간결하게 할 수 있고 수주량도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앞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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