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본론 -> 결론’의 구조로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전제하에 작성된 자기소개서입니다. 지원자는 글을 잘 쓰는 강점이 있음에도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구조로 글을 작성하지 않았기에 강점과 역량을 효율적으로 어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업과 관련된 활동과 준비가 드러나지 않고, 글 자체가 모순되는 내용인 항목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계처럼 모든 항목에서 특별할 것 없는 포부로 마무리하여 식상한 느낌마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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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금융사들의 디지털화가 가속되어 SC제일은행보다 규모가 커 기술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금융사들이 경쟁사가 될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 자체로는 문제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SC제일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의 높은 완성도를 세일즈 포인트로 삼을 것’을 제시한 것은 글의 모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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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서론->본론->결론의 서술 구조로 인해 지원자의 경험을 통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항목에서 묻는’경험을 통해 얻은 역량과 지원직무가 어떻게 연결하는 결론부터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아쉬운점 2 내용을 살펴보면 정작 중요한 갈등해소 과정은 축소되어 있고, 상황에 대한 설명만 장황합니다. 단순히 이런 경험을 했다는 것이 포인트가 아닌 갈등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접근했고, 어떻게 노력을 했는지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아쉬운점 3 영업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학교 축제에서 병맥주 판매에 도전했다는 내용은 지원자의 활동을 직무에 억지로 껴맞추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합니다.
아쉬운점 4 마치 기계처럼 모든 항목을 포부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포부가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식상한데다가 항목에서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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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 1 서론->본론->결론의 서술 구조로 인해 지원자의 경험을 통한 역량을 효과적으로 어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사담당자가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항목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서두에 배치하는 것이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아쉬운점 2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거래실적이 부족한 바이어와의 신용장 거래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상황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습니다. 항목에서 요구하는 것처럼 예상치 못한 난관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쉬운점 3 반복되는 포부로의 마무리보다는 예상치 못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 좋겠습니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상황판단력, 문제해결력, 문제해결과 관련된 인내과 끈기 등을 어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