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분석으로 이끌어낸 매출].
2013년 여름, 동대문 ooo에 있는 아트하우스에서 장난감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조립식 장난감으로 독일에서는 창의성 특허까지 받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일 평균 매출은 5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구매하지 않는 손님들이 아이에게 하는 말을 유심히 관찰하였고 몇 가지 방안을 세웠습니다.
우선 제품의 경제성을 보여드렸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장난감이 너무 비싸다면서 그냥 가셨습니다. 이는 상품이 가진 장점이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상품에는 여러 가지 도안이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를 사도 장난감 여러 개를 산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사장님께 건의 드려 주요 제품 하나당 완성본을 2-3개씩 만들어 두었습니다. 어머님들은 하나 사면 다 만들 수 있냐며 놀라워하셨고 구매도 하셨습니다.
또한 제품의 교육적인 측면을 보여드렸습니다. “장남감 많이 있잖아, 그냥 가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장난감이 아닌 학습교구로 인식하시도록 장난감 체험장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아이와 함께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여드렸습니다. 자동차,공룡,동물 등 하나하나 만들며 단어 공부를 했습니다.
또한 여러 가지 부품을 가지고 아이가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모습에 부모님들은 흐뭇해하셨고 적극 구매하셨습니다.
그 결과 전날 대비 매출이 51%가량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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