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우연히 PC잡지를 구입하여 본 뒤, 컴퓨터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저는 매달 잡지를 구독하며 컴퓨터에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잡지를 보고 따라하는 수준이었지만, 점차 관심이 깊어져 컴퓨터 관련 자격증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어렸을 때부터 늘 제 주변 사람들의 컴퓨터를 고쳐주었는데, 고쳐주면서 컴퓨터는 인간에게 크나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계이지만, 워낙 복잡해 사소한 원인으로도 고장이 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장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단순히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적화된 환경에서 고장 없이 컴퓨터가 제공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해 컴퓨터를 제 업으로 결정하였고, 대학에서도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대학에 진학 후, PC잡지를 계속 구독하며 IT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동시에 본격적으로 저의 전공 지식을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전공 지식만을 익힌 것이 아니라 저의 실력을 테스트 하기 위해 프로그래밍 대회에 출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비록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팀원들과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지식을 나누며 저의 지식 상태를 확인하고 약점 강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컴퓨터의 기능을 사용하는데 제한이 없도록 하고자 하는 제 생각은 멘토링 활동으로 이어졌습니다. 비전공자 소프트웨어과정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멘토로 참여해 멘티들이 프로그래밍 언어 및 소프트웨어 전반의 학습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들이 학사 커리큘럼이 달라 전공 지식 습득에 어려움을 겪어 튜터링을 통해 전공 과목 학습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과목을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팀을 이뤄 해당 과목 지식을 학습하는 것이 목표인 글로벌 학습 공동체 프로그램에 베트남 학생과 함께 참여했고, 덕분에 팀원 모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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