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역시 주인이다>
혁신성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제가 가진 강점입니다. 병역특례병 시절, 회사에서 궂은 생산 분야를 담당하였지만 일하는 동안만큼은 내 회사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초반에 일할 때는 한정적인 생산량 때문에 평일과 주말에 잔업을 하여 생산량을 맞추기 일쑤였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와 어떻게 하면 생산량을 늘려 개인과 회사 모두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래핑 기기의 개선과 생산부품을 담아내는 망의 수량을 늘려줄 것을 공장장님께 건의하였고 공장장님 역시 저희의 요구를 들어주셨습니다.
그 결과 생산량이 월등하게 증가하여 평일 잔업은 가끔 하긴 했지만 토요일 근무는 그 이후로 한 적이 없습니다. 또한, 저희 분야의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서 전체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함께 일하는 어르신들과 성과급을 평균 두 달에 한 번씩 받을 정도로 모범 부서가 되었고 저와 제 동료는 연말에 우수직원상을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나 역시 이곳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지 않고, 그저 스쳐 가는 직장이라 생각하고 일했다면 이런 큰 보람을 느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KB의 또 다른 주인이 되고 싶습니다. 회사에 애착을 두고 팀원들과 함께 협력하여 개선점을 고쳐나가 KB의 새로운 길을 창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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