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사람]
‘개미와 베짱이’의 개미처럼 꾸준히 일을 수행하는 성실성과 끈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매 해마다 개근상을 받았으며 대학 시절에는 높은 성적을 유지하여 장학금을 거의 놓치지 않았습니다. 일을 시작하면 어렵더라도 끝까지 성실하게 해내는 성격으로 인해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말 한마디를 더 하기 보다 말 한마디를 더 들어주시는 부모님을 보며 자람으로써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공감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변 사람들이 저와 고민을 이야기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다는 말을 합니다.
한가지 예로 고등학교 때 친구가 심한 스트레스로 병원에 다니며 학업에 지장이 있었습니다. 장녀였던 그 친구는 부모님의 지나친 기대를 많이 부담스러워 하였습니다. 안타까웠던 저는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들어주며 공감을 나누었습니다. 그러자 힘들 때마다 저를 찾아와 고민거리를 털어놓았고 약 1년쯤 지나고 나서 친구가 이전보다 훨씬 밝아졌으며 학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이해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며 생기는 어려움]
항상 모든 일에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 단점으로 작용할 때가 있습니다. 완성된 결과를 위해 작은 일에도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더 발전해나가기 위한 방법을 항상 고민하며 자신을 괴롭힙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저에게 고생을 사서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의 속도보다 정확성을 추구하며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여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일의 진행이 늦어지지 않도록 노력함으로써 법률서류를 다루는 일을 할 때도 기일을 잘 지켜나갔습니다. 또한 산책 및 취미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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