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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자연대)편 > 업계 이야기

쑥덕쑥덕 업무 뒷이야기

2015.08.19. 조회수 2,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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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자연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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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덕쑥덕 업무 뒷이야기


 

착실하게 내 연구만 하면 될 것 같은 자연대 출신 직장인들에게도 고충은 있다. 상사, 동료, 후배, 협력 업체연, 구개발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까지. 그들이 부대껴야 할 사람들은 사실상 전 국민, 전 세계인이다. 그들의 업무 뒷담화를 살짝 엿들어보자.

 

분신술이 필요해

ID: 폭풍야근
사업부에서 분석 및 개발 의뢰가 한꺼번에 들어올 때가 있다. 시간과 인력은 정해져 있는데 이렇게 일이 한 번에 쏟아지면 야근을 하는 건 당연지사,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건지조차 헷갈리는 일이 부지기수다. 30분 간격으로 미팅이 잡혀 8층에서 10층, 10층에서 다시 6층, 엘리베이터를 하루에 몇 번을 타는지 모른다. 게다가 왔다 갔다 하느라 바쁜 나머지 내가 어디서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가물가물. 이 미팅 주제는 뭐더라? “에, 그러니까 이게, 음… 제가 어디까지 얘기했죠?” 벌써 직장생활도 8년 차, 평소엔 더없이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럴 때만큼은 신입사원마냥 등줄기에 땀이 흐른다. 일은 왜 나눠서 오지 않는 걸까? 

 

 

 


인맥도 재산

ID: 인맥의황제
우리 연구소는 원료를 납품하는 원료 업체가 따로 있다. 어떤 제품을 만들지 설명하면 원료 업체에서 그에 적합한 원료를 가지고 오는 방식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업체가 우리하고만 일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경쟁사도 비슷한 제품을 만들다 보니 같은 원료 업체를 이용하는 것. 이때 원료 업체에 너무 많은 정보를 주면 안 된다. 우리가 만들려는 신제품 정보가 경쟁사에 넘어갈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원료 업체와 친해지면 오히려 우리가 경쟁사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물론 업체에서 미주알고주알 다 얘기해주는 건 아니지만 친하게 지내면 아무래도 좋은 점이 있다. 경쟁사 신제품의 콘셉트 정도는 감 잡을 수 있게 되니까. 역시 인맥도 재산이다!

 

 

 

 

 

 

 

연구원의 고충

ID: 등짝이 아름다운 연구원
부정적인 뉴스나 이슈가 터지지 않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건 홍보 담당자만은 아니다. 화장품이나 샴푸, 치약 같은 생활용품을 만드는 연구원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생활용품에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방부제가 발암물질이라든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이야기가 이슈화되면 당분간 야근 확정. 식약처에서 인증받은 성분과 허용량을 썼다고 할지라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건강에 매우 관심이 많기 때문에 어떤 물질이 한 번 이슈가 되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이럴 때는 제품 테스트를 다시 꼼꼼히 해볼 뿐만 아니라 유해하다고 화제가 된 물질을 대체할 만한 기초기술 개발에도 더욱 매달린다. 게다가 오랜만에 지인에게서 온 연락이 “너네 회사 제품은 안전해?”라니. “너 믿고 쓴다” 이런 메시지라도 받는 날이면 부담은 백만 배가 된다. 화학 물질이 안정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기는 어렵다. 여러분, 연구원들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답니다! 믿어주세요!

 

 

 


이게 웬 귀양살이?

ID: 청산에 살어리랏다
자연대생이 주로 근무하는 연구소는 지방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분야에서 꽤나 이름난 유명 회사에 입사했는데, 근무지는 당연히 지방. 각오하고 있었던 터라 별로 걱정은 하지 않았다. 그런데 처음 연구소로 가는 날, 버스를 타고 가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다. 한적한 지방 도시 풍경을 지나 논과 밭을 건너 꼬불꼬불 산을 타기 시작한 것. 업계에서 유명한 회사고, 제법 규모도 크다고 들었는데 자꾸만 산길로 들어가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내 도착한 곳은 그야말로 산 좋고 물 좋은 산속 연구소. 크긴 크더라. 연구소 건물 뒤에 있는 연수원에서 일주일을 지냈는데 도심에서 살다가 온 친구들은 며칠을 못 버티고 퇴사하고 말았다. 귀양살이 같다나 뭐라나. 개인적으론 한적해서 좋던데….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이곳에선 술을 마셔도 쉽게 취하지 않는다. 아무튼 자연대생이라면 산을 벗 삼아 지낼 각오도 하기를! 어렵게 들어간 회사, 시골이란 이유로 금방 퇴사하면 아까우니까.

 

 

 

 

 


너의 개념을 찾아줘

ID: 청개구리
신입 때는 모르는 게 많기 마련이다. 회사 생활도 처음이고 일도 처음이라 실수투성이인 건 당연지사. 나도 신입 때는 그랬으니까~ 하는 마음에 신입이 한 실수는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하고 넘어가는 편인데, 얼마 전 들어온 신입은 아주 가관이다. 실수를 저질렀으면 보고를 하고 죄송하다고 말하면 이해해줄 텐데, 실수를 저지르고 결과만 통보하는 식이다. 이 신입이 내 상사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당당하다. “어떻게 실수를 저질러서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분석을 다시 해야 된다. 죄송하다”라고만 하면 해결될 문제인데 그 말을 하기가 그렇게 어려울까? 사회생활이 처음이라도 그 정도 예절은 기본일 텐데…. 나도 신입일 때가 있었는데 저 정도로 개념이 없진 않았다. 정말이다. 신입사원들! 제발 개념 좀 챙겨주세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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