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알림설정이 추가되었습니다.
속보는 잡코리아 앱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제부터 아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신규로 등록된 공채를
    실시간
    으로 알려드려요.
  • 신입에 맞춘 큐레이션
    콘텐츠
    를 알려드려요
  • 단 1건의 공채도 놓치지 마세요.
    마감 1일 전 다시 한번 알려드려요.
잡코리아 앱이 없으신가요? 잡코리아 앱 다운받기
Google Play
App Store

신입공채 세부메뉴

최근 본 메뉴
`AI면접`런칭 선배에게 질문하기 (재직자 추가) 기업분석보고서 커리어패스 안내

이공계(자연대)편 > 업계 이야기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015.08.19. 조회수 3,255

 

 

────────

이공계(자연대)편

────────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기초과학기술을 개발 및 연구하는 국책 연구기관으로, 신약물, 청정에너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과학도들을 양성하기 위해 학연 석·박사 과정, 스타 포닥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지난 10월29일 좋은일 연구소를 통해 모집한 대학생 기자단과 함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을 찾았다. 

 

4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KIST!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기술 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은 1966년 출범해 48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정부 출연금으로 여러분야의 과학을 연구하는 종합 연구소다. 현재 KIST 서울 본원에는 신경과학과 뇌의약 등을 연구하는 뇌의학연구소를 비롯해 의공학 연구소,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다원물질융합연구소 등 총 6개의 연구본부로 나뉘어 있다. 연구본부에서는 휴먼 로봇시스템 개발, 신약물 전달체제, 공업용 인조다이아몬드, 고분자형 3세대 항생제 등 수많은 연구 성과가 나오고 있다.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대전에 위치한 ‘카이스트’와 헷갈리는 이들도 종종 있다. 본래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를 졸업한 학사와 석사가 연구원으로 일하는 곳이어서 한때 함께 있었으나 1989년에 카이스트는 학교로, KIST는 연구소로 분리되었다. 현재 KIST는 서울 본원을 비롯해 강릉과 전북에 분원을 두고 있으며, 독일과 EU와의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럽에도 KIST 유럽연구소가 설치돼 있다.
학부생들이 KIST를 눈여겨보면 좋은 이유는 이곳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 때문이다. KIST에서는 실력 있는 과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학생을 모집하고, 전문 연구인력 성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스타 포닥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각 대학과 연결한 학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생들이 이곳에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구원 인터뷰

나도 모르는 내 머릿속, 즐겁게 연구해요


KIST 뇌의약연구단에는 많은 여성 연구원이 있다. 그중에서도 남길수 책임연구원은 이곳에서 일한 지 20년이 된 베테랑이다. 미지의 영역인 뇌 분야 연구가 즐겁다고 말하는 남길수 책임연구원.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에서 선발한 성동근, 정한성 학생이 그녀를 만나 KIST와 뇌과학연구에 대해 알아봤다. 

 

남길수 책임연구원 (KIST 뇌과학연구소 뇌의약연구단)
유기화학을 전공하고 KIST에 입사해 20년 동안 연구원으로 일했다. 현재는 KIST 뇌과학연구소의 뇌의약연구단의 책임연구원으로서 신약개발 시스템을 바탕으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사님께서는 원래 어떤 분야를 전공하셨나요?

전 유기화학을 전공했어요. 그러다가 우리나라에서 G7프로젝트라고,국가 차원에서 신약 개발을 막 시작할 즈음에 KIST에 투입되었죠. 그간 유기합성, 의학합성, 의학개발과 관련된 연구를 많이 했어요.

 

연구소에 여성 연구원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혹시 여성 연구원으로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저희는 시간을 정해놓고 일하는 게 아니잖아요. 연구를 시작하면 언제 끝날지 몰라요. 그러다 보니 야근은 당연히 많아지고요. 처음엔 연구하는 것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결혼을 하고 애를 낳으면서 힘들어졌지요. 연구원은 육아를 병행하기가 참 어려운 직업이에요. 애를 돌보다 두세 시간 자고 나와서 일하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엄마의 힘으로 해낸 것 같아요. 또 연구하는 일이 재밌었기 때문에 계속할 수 있었겠지요. 돈벌이로만 생각했다면 힘들었을 거예요.

 

체력은 필수겠네요.

굉장히 중요하죠. 연구원에게 진짜 중요한 게 체력이에요.

 

체력 말고 연구원에게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끊임없이 공부하려는 끈기가 있어야 해요. 학문은 계속 발전되잖아요. 오늘 나온 페이퍼가 한 달 후에는 낡은 게 돼버려요. 새로운 걸 계속 공부해야 해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공부하지 않으면 따라갈 수 없는 것, 어쩌면 그게 연구의 매력일 수 있겠죠. 그리고 끈기만큼 중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못 하거든요. 일이라는 게 다 성공하는 게 아니잖아요. 실패도 많은데 실패했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할 수 없어요. 실패해도 그걸 해결할 솔루션, 즉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매력이지만 어려운 점이기도 하네요.

나이가 들면서 지치죠. (웃음) 젊은 사람들은 저보다 훨씬 많은 걸 해나가지만, 젊은 사람이나 늙은 사람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평가는 똑같이 내려지거든요. 그런 게 참 어려워요. 

 

최근 연구소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이슈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것에 집중하고 있어요. 요즘엔 치매환자나 자살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치매나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메커니즘도 모르고 솔루션도 모르잖아요. 그런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있어요. 또 우리나라에서 뇌 연구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진국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미 다른 곳에서 다룬 걸 연구하면 뒤쫓는 것밖에 안 되니까요.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많이 고민하죠. 

 

요즘에 개발하고 계신 신약은 어떤 건가요?

저희 연구단에서는 요즘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을 연구하고 있어요. 다발성 경화증은 신경이 손상돼 신체가 마비되고 기능을 못 하게 되는 병인데요. 수요가많지 않아 투자하려는 곳은 없지만 꼭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에요. 그래서 올해부터 신약 개발 연구를 시작했어요. 그 외에 다른 희귀질환이나 우울증, 치매, 파킨슨병도 계속 연구하고 있고요. 저희가 여러 가지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안을 들여다보면 서로 연결돼 있어요. 한쪽에서 안 쓰이는 게 다른 쪽에서는 약이 될 수 있으니 같은 맥락으로 진행하는 거죠. 

 

그동안 어떤 약을 개발하셨나요?

굉장히 복잡한 구조의 항생제였어요. 제가 여기 처음 와서 받은 프로젝트였는데, 평소와 똑같은 프로세스로 해보라고 던져주신 거였어요. 그런데 저는 나름대로 뭔가 해보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특허를 내게 됐고, 그 특허가 잘 되어서 기술 이전되었죠. 실험을 수동적으로 하지 않아서 나올 수 있었던 결과인데, 그때는 ‘내가 뭔가 역할을 하긴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어요. 

 

연구를 하시면서 가장 즐거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진행했던 연구가 기술 이전되어서 신약이 만들어지고 유럽에 수출됐을 때 자긍심, 자부심을 느꼈어요. 또 하나는 어렵게 안 풀리는 반응이 있는데 어느 순간 잘 풀려서진행될 때. 그런 소소한 즐거움이 계속 일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러면 반대로 연구 때문에 힘든 적도 있으세요?

연구 때문에 힘든 적이야 많죠. 언제까지 결과물을 내야 하는데 결과가 없을 때, 그 스트레스는 말도 못해요. 저는 종교의 힘으로 극복해요. 또 ‘안 될 때도 있는 거지 죽기야 하겠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예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 나요. 그냥 좋은 기억만 남아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게 감사해요. 요즘도 연구개발직이 힘든 편인 것 같던데요.가장 안타까운 게, 석사를 마친 우리 학생들이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해야 하는데 중도에 포기할 때예요. 그래서 저도 학생들이 취직하면 ‘가던 길을 꾸준히 가야 한다’고 얘기해요. 요새 젊은 연구원들은 정말 뛰어난 사람들이 많거든요. 굉장히 희망적이에요. 우리나라의 과학 분야는 점점 좋아질 것 같아요. 그렇게 꿈을 펼치면 언젠가는 노벨상도 받을 수 있겠죠. 

 

박사님께서 일하시면서 가졌던 연구의 신념, 자세는 어떤 건가요?

첫째는 내가 국가 출연 연구소에 와 있고, 국민의 세금으로 연구한다는 거예요. 나라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압박감 같은 것도 있지요.물론 가끔은 연구가 가치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어요. 화학 성분을 합성하면서 ‘이게 도움도 안 되는데 왜 만들고 있지? 이거 공해물질 아냐?’라고 생각하면 일하기 싫어지죠. 하지만 그렇더라도 석·박사까지 마치고 지금까지 많은 지식을 쌓았는데 이 연구를 다 털어버리고 집에 가버리면 그건 국가적으로 큰 낭비가 되죠. 그걸잘 펼칠 수 있도록 내 능력을 최대한 개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일해요. 

 

마지막으로 후배 학생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과학이라는 학문은 우리나라만의 학문이 아니에요. 제가 학생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건데요. 여기서 배운 것은 세계 어느 곳에 가서도 그대로 쓰인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생각을 크게 해야 해요. 물론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어도 이루기는 쉽지 않죠. 특히 신약개발은 더 그렇고요. 동물 실험과 독성 실험을 거치고, 사람에게 적용해 판매되기까지, 그 과정을 평생 다 못 보고 갈 수도 있어요. 신약을 개발한 분들은 행운도 따른 거고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중요한 건 꿈을 품고서 자기 하는 일에 긍정적인 생각과 희망을 가지고 끝까지 가는 거예요. 뭐가 될지는 아무도 몰라요.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해서 끝까지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정부출연연구기관 소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란?
정부출연기관이란 정부의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을 말한다. 출연기관은 정부투자기관이나 정부출자기관과 달리, 정부의 지분으로만 이루어진 형태의 기관이다. 즉,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정부출연기관 중 연구기관에 속한 기관을 통칭하는 말이다. 현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주무기관은 미래창조과학부로, 기초기술연구회 11곳, 산업기술연구회 14곳이 설립되었다. 

 

정부출연연구소는 어떤 것을 연구할까?
복합적이다. 연구 과제는 크게 국책과제와 민간과제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국책과제는 미래창조과학부나 산업통산자원부 등 국가에서 연구 공모를 하는 것으로, 주로 기초연구가 많다. 민간과제 또는 기업과제는 국책과제 외에 기업과 민간에서 진행하는 것을 뜻하며 주로 이익을 창출해야 하는 응용 분야가 많다. 최근에는 국책과제라 하더라도 국내 혹은 국제적으로 이슈가 될 수 있는 기본 과제의 경우 기업과 연구소 또는 학교가 모여 융합과제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학사부터 포스트 닥터까지, 연구원이 되는 길

이공계 학생 중 상당수가 대학원에 진학해야 할지를 고민한다. 그래서 준비했다. 한눈에 들어오는 3줄 초간단 요약으로 연구원이 되는 과정을 알아보자.

 

학사

기본을 닦는 시간, 초·중·고 12년 동안 배운 내용을 초고속으로 훑고 외계어가 난무하는 세상의 문턱에 서는 때다. 시작이 반이니 학사를 우습게 보지 말 것!

준비물 ㅣ 좋은 선배, 학점 관리 능력, 전공에 대한 흥미

 

석사

문턱을 벗어나 첫발을 딛다! 드디어 혼자서 드넓은 연구의 세계에 진입! 석사 과정이라는 이름표를 달면 학사 보호막이 벗겨지니 거칠고 혹독한 자연과학계의 비바람을 조심할 것!

준비물ㅣ교수님, 첫 논문 작성을 위한 열정과 끈기, 실험실을 내 집같이 여기는 마음가짐

 

박사

진정한 연구원이 되고 싶다면 박사로 인문해야 한다! 박사가 되어야 본격적으로 연구를 담당하게 된다. 석사도 힘들었겠지만 박사는 상상 그 이상! 당황하지 말고 전진!

준비물ㅣ소논문 여러 개, 자기 분야에 대한 집중력,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

 

박사 후 과정

광활한 연구의 세계 저 너머! 박사 후에도 연구는 멈추지 않는다.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훈련! 연구소나 기업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하며 실전에 뛰어드는 단계!

준비물ㅣ외국어 한두 개, 논문 여러 개, 과학계에 대한 넓은 시야

 

 

MINI INTERVIEW

KIST에서 정식 연구원으로 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KIST에서 정식 연구원으로 일하려면 최소 석사 이상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해요. 지금은 박사가 많아요. 예전에는 석사 마치고 온 사람은 연구원, 박사를 마치고 온 사람은 선임연구원으로 들어왔는데, 지금은 박사를 마치고 심지어 포스트 닥터를 마친 사람도 연구원으로 들어와요. 물론 그 대신 연구원으로 있는 기간이 짧아지긴 하죠. 그렇게 연구원으로 들어와 평가를 받고 규정에 맞춰 진급하게 돼요.

 

학부생들이 눈여겨볼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학연 합동 연구 석·박사 과정`, `UST 연합 대학원 프로그램` 등이 있어요.

학연 합동 연구 석·박사 과정은 KIST와 협력협정을 체결한 대학이 협동하여 공동으로 학생을 담당 지도하는 과정이에요. 기존의 석·박사 과정과 차별화된 연구 중심의 고급 기술 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의 졸업생들은 기업과 연구소 등으로 진출하고 있어요.

UST는 과학기술계 30개 정부출연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원·대학이에요. 기존 대학이 설치 운영하기 어려운 신생 융합기술 분야 전공을 개설한 것이 큰 특징이죠. 이 과정에 참여하면 매달 연수장려금, 등록금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는 자연과학대 학생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의견 나누기 200자까지 작성할 수 있으며 허위정보 및 명예훼손, 비방, 욕설, 광고성 글은 운영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의견 나누기

0 / 200 등록하기

0 / 200 등록하기

다음글
애경산업 중앙연구소 개인용품 파트 박성민 연구원
이전글
최고의 취업스펙은 `전공`

신입공채의 모든 자료는 취준생 여러분들의 공채 합격을 위해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엄선하고 집필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