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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vs관리직, 어떤 커리어를 쌓으면 좋을까요?

2024.10.22 조회수 443

 

실제 잡코리아 취업톡톡&커리어첵첵에 등록된 취업 고민 중 하이테크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선정하여 소개하는 <하이테크 커리어 고민 상담소>입니다. 혹시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전/현직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취업 상담 확인하고 함께 고민을 날려 보아요!

7년차 설계 엔지니어입니다. 지금까지는 실무 경험을 쌓는 데 집중했으나 앞으로 어떤 커리어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드네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인정은 받았으나 인사적체로 팀장을 할 기회는 당분간 없을 것 같고 더 복잡한 설계 프로젝트를 맡아 전문성을 강화할 순 있을 것 같습니다. 오래 일하려면 슬슬 팀장 경력도 필요할 것 같긴 한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직자 코멘트

본인의 성취감, 미래 목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고려해 보세요

설비 엔지니어 / 17년차

기술 전문가와 관리직 모두 장단점이 있죠. 전문가로서 깊이 있는 기술력을 쌓을 순 있지만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죠. 반면에 관리직은 더 큰 그림을 그리며 프로젝트와 팀을 리딩하면서 더 높은 연봉도 받을 수 있고요. 하지만 직접적인 기술 작업에서 멀어질 수 있어요.
선택에 앞서 본인의 성취감, 미래 목표, 스트레스 대처 방식을 고려해 보세요. 두 방향 모두 완전히 분리된 것은 아니니 양쪽 경험을 쌓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취업준비생 입니다. 대학생 시절 디스플레이학회에서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을 수강한 경험이 있어요. 취업을 준비하며 진로를 변경하여 디스플레이 분야보다는 반도체 분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 경험을 반도체 기업 지원 시 작성해도 될까요?
디스플레이도 삭각, 포토 공정 등 유사한 부분이 많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제 현직자 선배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현직자 코멘트

OLED 프로세스도 반도체 업무 이해하는 데 큰 도움

설계 엔지니어 / 15년차

요즘 디스플레이 중 OLED 프로세스 순서별로 교육을 받았다면 반도체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실제 현업에서도 OLED 전체 공정을 완벽하게 아는 사람은 흔치 않아요.
면접 시 자기소개할 때 해당 교육 경험에서 반도체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막힘없이 답변할 수 있다면 무조건 기입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입사 후에도 어떤 공동장비를 맡아도 다른 사람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해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수도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