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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강소기업'에 주목하라

잡코리아 2015-12-01 18:04 조회수5,026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지의 그룹 삼성은 대구에서 삼성상회로 시작했다. 그러나 많은 취준생들이 단지 기업의 규모가 작고 연봉이 낮다는 이유로 중소벤처기업으로 지원하기를 꺼린다. 하지만 명심하자. 오늘 당신이 입사를 포기한 그 회사가 5년 후 제2의 ‘삼성’ 또는 ‘카카오톡’이 될 수도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소개하는 강소기업 선택 요령!] 

 

공개적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찾아라
정부기관에서 공인해주는 인증 정보는 기업의 성장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수출 관련 산업훈장이나, 기술혁신상, 노사협력상 등이 그것이다. 이렇게 지정된 기업들은 사업성이나 안정성 면에서 어느 정도 점검이 되었으므로 신뢰해도 괜찮을 만한 곳이다. 인증 정보는 기업 홈페이지 내, 기업소개 페이지뿐 아니라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의 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근로조건이나 교육지원 여부를 확인하라
4대보험(의료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산재보험)은 기본이고, 휴가제도나 건강관리 지원, 교육/여가 지원, 경조사 지원, 업무기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지, 탄력적인 근무시간을 적용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본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난도 심하고 이직률도 높은편이기 때문에 다양하고 독특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가 많다. 업체에 따라서 프로젝트가 끝나면 보약을 지어주는 곳도 있고, 스포츠센터 무료이용권, 호프집을 하나 정해 맘껏 술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곳도 있다.

 

회사의 이직률을 체크하라
채용사이트를 통해 채용공고를 검색하다 보면, 유난히 자주 사람을 채용하는 회사가 있다. 그만큼 직원들의 이직률이 많다는 근거. 회사를 떠나는 사원이 많으면 회사의 전문성도 떨어지고 기술 축적도 어렵다. 높은 이직률은 부도 예측의 한 지표이기도 하다. 빈번하게 채용공고가 나는 회사, 매번 규모 이상의 많은 직원을 뽑는 회사는 의심해봐야 한다.


강소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곳

잡코리아 강소기업관 www.jobkorea.co.kr/Theme/hdchamp
고용노동부 청년강소기업체험 (체험 기업소개) www.work.go.kr/experi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www.smba.go.kr
한국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 사업>히든챔피언 인증기업) www.koreaexim.go.kr/hidden


어떤 회사가 ‘강소기업’인가?
기업을 가리키는 말로 통상 쓰인다.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지배하는 수출형 중소기업을 가리켜 ‘강소기업’ 또는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이라고 부른다. 즉,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뜻. 이들 기업은 비록 규모는 작아도 틈새시장을 적절히 공략하고 파고들어 세계 최강자 자리에 오른 회사들이다. 국내에서는기술력이 앞서고 성장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가리키는 말로 통상 쓰인다.

 

 



 

[작은 기업에서 일할 때, 좋은점 VS 아쉬운 점]


 



연봉

2014년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의 연봉 차는 대략 1,100만 원이다(출처: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2014년 기업규모별 신입사원 평균 연봉 조사_대기업 평균 3,707만 원, 중소기업 평균 2,580만 원_4년대졸 남성 기준). 넘사벽 연봉 수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좋다 중소기업의 연봉이 대기업에 비해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성과에 따라 그다음 해 연봉을 높여 받을 수 있는 기회는 대기업에 비해 더 열려 있는 편이다. 또한,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대기업 못지않게 높은 연봉을 주는 곳 또한 많아졌다. 즉, 작은 기업에 근무한다고 해서 꼭 낮은 연봉을 받고 일하라는 법은 없다는 얘기다.

아쉽다 신입사원에게 높은 연봉을 준다고 알려진 중소기업의 입사경쟁률은 대기업 못지않게 치열하다. 그러니 입사하고 싶은 기업 선택 조건 1순위가 ‘연봉’이라면 작은 기업보다는 차라리 대기업에 지원하는 것이 낫다.


성장가능성

학습하고 성장하고 싶은 것은 인간이 가진 기본 욕구이자 본능이다. 때문에 신입사원시절 많은 것을 알려주고 다양한 기회를 주는 회사에서 보다 즐겁게 일할 수 있다.


좋다 중소기업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일을 처리해야 한다. 때문에 신입사원이라 할지 라도 실무에 바로 투입돼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볼 기회가 많다. 또한 직원 개인의 창의력·추진력·리더십 등의 역량이 기업 운영에 반영될 기회가 많아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승진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쉽다 중소기업의 경우 직원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지 못한 곳이 많다. 때문에 좋은 선배를 만나지 못하면 신입사원으로 입사 후, 일을 익히고 배우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직무와 관련한 서적을 읽고 공부하며 스스로 자기계발에 힘써야 한다.


근무 분위기
회사는 일주일 중에 5일, 하루 24시간 중 ⅓ 이상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곳이다. 때문에 함께 일하는 직원들 간, 그리고 회사 자체의 근무 분위기가 좋아야 마음 편히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


좋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CEO를 비롯해 임직원의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이런 기업의 특징은 직원들의 목소리가 빠르게 상사(대표이사)에게 전달되는 수평 구조를 가진다는 점이다.또한 직원 수가 얼마 되지 않아 의사소통이 원활해 직원들 간에 친밀도가 높아 근무 분위기가 좋다.
아쉽다 간혹 가족 같은 근무 문화가 잘못변질되면 회사에 무조건 충성,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야근과 철야를 강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 이런 회사의 경우 일과
개인생활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 있다.

 

 
박재은 기자 jep10@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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