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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취업시장 분석

잡코리아 2015-12-01 15:26 조회수1,567

마케팅 분야 취업시장 트렌드는?

 

급변하는 시대에서 마케팅은 회사 전체 및 외부환경 모두와 영향을 주고받는 직무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어필할 수 있는 채널 등이 많아짐에 따라 마케팅 전략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실제 잡코리아가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보니 마케팅 분야의 인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많았다. ‘회사의 향후 현황’에 비추어 앞으로 인력 확대가 필요한 직무 분야에 관해 조사한 결과, 마케팅직이라고 답한 기업이 15.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업직(14.0%), 연구/개발직(13.3%)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지난 상반기 동안 잡코리아에 등록된 마케팅직 채용정보 66,623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신입보다는 경력직 채용 비중이 높았으며 ▲광고/홍보/전시 분야(18.6%)에서의 마케팅직 채용이 가장많았다. 그다음으로는 ▲교육/유학/학원(7.1%) ▲쇼핑몰/오픈마켓/소셜커머스(6.0%) ▲백화점/유통/도소매(4.3%) ▲포털/컨텐츠(3.5%) ▲의료/보건(3.3%) 등의 순이었다.

 

반면, 실제 마케팅직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구직자들은 ▲광고/홍보/전시업종(12.0%) 외에 ▲호텔/여행/항공(8.1%) ▲공기업/공공기관/협회(7.1%) ▲컨설팅/연구/조사(5.6%) 등의 업종에서 취업을 희망하고 있었다.

 

마케팅직, 어느 분야에서 많이 뽑나?

 

많은 기업이 매출 증대를 통한 이윤 창출과 브랜드 충성도 강화를 위해 마케팅을 중요한 전략적 요소로 생각하기 때문에, 마케팅 부서는 업종과 상관없이 모든 기업에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마케팅 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느냐는 업종에 따라서라기보다는 기업의 규모나 CEO의 관심과 의지에 따라 유동적이다. 규모가

크면 마케팅 부서가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마케팅 직무의 채용도 많고, 규모가 작으면 마케팅 부서가 통합 운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규모에 상관없이 CEO의 관심과 의지가 있는 경우 소규모의 기업이라도 마케팅 부서를 강화하여 운영하는 기업도 있다.

최근에는 문화마케팅이나 스포츠마케팅처럼 마케팅이 적용되지 않던 업종에서도 마케팅을 도입하고 있으므로, 제조업 유형의 상품마케팅만이 아니라 다양한 무형의 상품에 대한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특히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케팅 영역에 대한 넓은 시각이 요구된다.

마케팅 직무와 관련한 마케팅 전문 회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마케팅 직무의 일부인 프로모션 대행사나 광고대행사, 마케팅 리서치 회사가 있으니 기업 선택 시 폭넓게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마케터 되려면 스펙은 얼마나? 

 

선호하는 학과가 있나?

신입사원 채용 시 마케팅을 이론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경영학이 선호되기는 한다. 그렇다고 해서 마케팅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두 경영학 출신은 아니다. 그런 점에선 실제로 전공 무관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마케팅을 하려면 기업의 매출 증대와 이윤 창출을 위해 업종이나 판매 상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므로 업종 및 상품 관련 전공자를 우대하여 채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고객의 요구를 심리적으로 빠르게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함에 따라 심리학과 전공자들도 선호하고 있다. 그리고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능력을 타 직무보다 높게 요구한다. 최근에는 기업의 해외 진출이나 글로벌 기업의 등장으로 해외마케팅 직무도 증가하고 있으므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능력을 평소에 쌓아둔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무엇을 준비할까?

마케터가 수행하는 직무의 범위는 타 직무에 비해 넓게 분포한다. 쉽게 말하자면 마케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도 필요하지만 백과사전과 같이 폭넓은 이해와 경험이 더욱 적합하다. 특히 마케팅은 경험이 매우 중요시되는 직무다. 직무와 관련하여 인턴 근무를 해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희망 업종에서의 아르바이트는 마케팅 직무 수행 시 업종이나 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수 있으므로 마케팅 분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면 희망 기업이나 희망 업종에서의 다른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도 도전해 보자.

 

마케팅 직무에 필요한 역량

 

적극성 _ 대상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대함, 열정

 

비슷한 역량으로는 성과 지향(목표를 설정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해 나가고자 하는 능력, 실행력)이 있다. 타 직무에 비해 직접 발로 뛰거나 조사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스로 나서서 해결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창의력 _ 새로운 생각 혹은 개념을 찾아내거나, 기존의 것을 재해석 또는 조합하는 능력

 

필요한 기능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은 경험, 디자인, 트렌드 등 감성적이고 무형적인 가치를 중시하기 때문에 필요한 역량이다. 비슷한 역량

으로는 독창성, 상상력 등이 있다. 

 

통찰력 _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거나 새로운 시각의 결과를 도출하는 능력

 

사회의 급변하는 트렌드와 변화의 흐름을 짚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실행한 프로모션 방법이 도출해낼 결과에 대해서도 미리 내다볼 수 있는 시각이 요구된다.

 

의사소통 _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생각이나 느낌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능력, 경청, 표현력 

 

유관 부서와 외주 업체와의 잦은 업무 협업에 필요한 역량이다. 낯선 이와도 이야기를 주도해 나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협상력, 친화력도 필요 역량으로 볼 수 있으며, 열린 마인드와 사고력 역시 비슷한 이유에서 필요한 역량이다.

 

 

정주희 기자 jjh@job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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