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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분야 기획자들의 직장생활 엿보기

잡코리아 2015-12-21 10:40 조회수1,382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다양한 직업이 있다. 사무직 중에는 ‘기획자’가 대표적이다. 잡타임즈가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일을 하는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획자의 직장생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사업기획,상품기획, 콘텐츠기획, 서비스기획, 출판기획, 행사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일을 하는 직장인 644명이 참여했다.

 

 

기획자는 매일 기획서만 쓰나?

기획자가 가장 많이 하는 일은 자료수집과 분석(44.7%)이다. 인터넷의 확산으로 유사한 자료들, 전문적/비전문적 자료들이 차고 넘치는 시대다. 기획자는 무수히 많은 자료들 중에서 정보를 선별하고 목적에 적합하게 활용해 분석하는 일을 가장 많이 한다. 기획서 작성(28.6%)과 아이디어 발상(21.6%)은 그다음이다.

 

 

아이디어 발상 어떻게 하나?

자료 수집과 분석을 토대로 목표에 맞게 ‘기획’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조사에 참여한 기획자 대부분은 일하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때가 많다(80.4%)고 답했다. ‘매우 많다’고 답한 기획자도 27.3%로 10명 중 3명 정도로 많았다. 기획자들은 아이디어 발상을 어떻게 할까?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라는 말도 있다. 모방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것을 창조해내는 방법을 선택한 기획자들이 많았다. 기획자들의 아이디어 발상법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성공 사례 등을 찾아 벤치마킹한다는 답변이 53.7%로 가장 많았다.


그 외에는 인터넷 서칭(38.8%)을 하거나 관련자들이 모여 브레인스토밍을 한다(32.5%)는 답변이 높았다. 포스트잇을 활용해 생각나는 대로 아이디어들을 써놓고 이리저리 조합해본다(32.0%)거나 새로운 생각이 날 때까지 몇 날 며칠이고 계속 생각한다(31.1%)는 답변도 있었다. 기획자 중 절반 정도(46.3%)는 아이디어 발상을 위해 주로 방문하는 웹사이트가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대부분(38.4%)은 국내 사이트이나, 일부(7.9%)는 해외 사이트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답했다. 

 

기획자들은 평균 오전 8시 42분에 출근해 오후 7시 18분에 퇴근한다. 회의는 하루 평균 1시간 42분 정도로 많은 편이다. 야근은 일주일 평균 2회 정도이며, 외근은 거의 안 하거나 (24.6%) 할 경우 일주일 평균 2회 정도이다.

 


기획자에 대한 오해

기획자들이 흔히 받는 오해 중 대표적인 것이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성만 있으면 된다(51.9%)는 것이다. 그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인정받아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자료를 갖출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문 지식과 자료 분석력, 논리력 등 업무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기획자들이 받는 오해 중 두 번째는,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학벌이 높아야 한다(22.5%)는 것이다. 실제 기획자들에게 ‘기획 분야에 고학력자들이 많은가?’라는 질문을 던진 결과 과반수(62.0%)가 ‘많다’고 답했다. 즉, 기획자가 되기 위해 학벌이 높아야 한다는 일간의 오해는 ‘오해’가 아니었다.

 

 

신입 기획자가 되려면 뭘 준비해야 할까?

기획자들의 전공 분야를 조사(*복수전공 포함)한 결과, 경영학(35.4%) 전공자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경제학(19.3%), 컴퓨터공학(15.7%), 국어국문학(8.4%) 순으로 전공자가 많았다. 특히 경영/경제학 전공자가 54.7%로 절반 이상에 달하는 것이 눈에 띄었다. 토익 점수는 평균 728점, 졸업 학점은 평균 3.8점(4.5점 만점), 이색 경력 보유자는 30.9% 정도에 그쳐 일반적인 스펙이 크게 높지는 않았다. 그렇다면 기획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기획자를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한 선발 기준은 ‘인·적성이 직무에 적합한가’이다(49P ‘뽑고 싶은 기획직 신입사원 유형’ 참고). 그리고 기획자를 채용할 때의 또 다른 중요 선발 기준은 ‘창의성’과 ‘실행력’, ‘예지력’이다.

 

기획자들에게 ‘기획자로 일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을 조사한 결과 ‘창조성’이 1위(43.8%)에 랭크됐다. 뒤이어 적극성과 추진력(실행력, 28.1%), 다양한 자료 수집 능력(25.0%), 업계의 발전 방향을 예측하는 능력(예지력, 22.7%) 순으로 필요하다는 답변이 높았다. 기획자들은 대학 시절 ‘특정 과목’을 수강했던 것이 기획자로서 실무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가장 도움이 되는 수업은 경영/경제 분야의 전공 강의로, 응답률 50.2%로 가장 높았다. 전문 지식의 중요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다음으로 사회과학/심리 분야의 심리학이나 통계학 강의가 도움이 됐다(25.2%)는 답변이 높았고, 인문학 글쓰기 등 작문 강의(24.7%), 컴퓨터 활용 능력 등 실용강의(21.6%) 순으로 조사됐다. 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라면 이들 과목을 수강해두는 것이 미래 기획자로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수 있겠다.


또 기획자들은 다시 ‘대학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외국어 실력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답했다. 기업의 활동 무대가 글로벌화됨에 따라 기획자들에게도 다양한 언어 능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의 다른 어떤 직무보다 먼저 새로운 시장을 탐구하고 분석하는 역할을 하는 기획자로서 다양한 언어 구사 능력은 다른 기획자들과도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나광철 기자 lio@jobkorea.co.kr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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