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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9명 '일할 때 성격 다르다!'

잡코리아 2016-03-31 10:57 조회수6,998

- 직장동료와 잘 지내고(62.5%) 일을 더 잘하기 위해(35.1%)..

- 일할 때 달라지는 성격의 동료 ‘그럴 수 있다’(76.6%)


직장인 대부분이 일할 때 본래의 성격과 다른 태도나 행동을 한 적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출판사 ‘인플루엔셜’이 남녀직장인 679명을 대상으로 <일할 때의 성격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선 ‘일할 때 원래 성격과 다른 태도나 행동을 한 적 있는지가’라는 질문에 남녀직장인 10명중 9명에 달하는 90.3%가 ‘있다’고 답했다.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9.7%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러한 답변은 20대 직장인(94.1%)이 가장 높았고, 이어 30대(91.2%), 40대 이상(82.6%) 순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일할 때 본래의 성격과 다른 태도나 행동을 보인 이유로는 ‘직장 동료들과 더 잘 지내기 위해’라는 답변이 62.5%로 절반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또 ‘일을 더 잘하기 위해’ 다른 태도나 행동을 보였던 적 있다는 직장인도 35.1%로 조사됐다.

 

이처럼 일할 때 본래의 성격과 다른 태도나 행동을 보이는 것이 스스로의 의지에 따르는 것인지, 일을 하다 보니 저절로 성격이 바뀌게 된 것인지 알아보고자, ‘일을 잘 하기 위해 본인의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한 적 있는지’ 물었더니, 전체 직장인의 77.3%가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했다’고 답했다.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는 답변은 22.7%로 적었다. 그러나 성격을 바꾸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바뀌지 않았다는 직장인이 41.8%로 가장 많았고, 성격이 바뀌었다는 직장인은 35.5%, 성격을 바꾸려고 노력하지 않았지만 일을 하다 보니 저절로 성격이 바뀌었다는 직장인이 16.1%로 조사됐다.

 

 

 

일할 때 본래 성격과 다른 태도나 행동을 보이는 것에 대해 직장인들은 ‘그럴수 있다’는 인식이 높았다. 실제 ‘일할 때 다른 성격처럼 행동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조사한 결과, ‘그럴 수 있다’는 답변이 76.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오히려 ‘당연한 행동이다’라는 답변이 17.7%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좋지 않은 행동이다’(4.9%)라거나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0.9%)라는 답변은 극히 적었다.

 

현재 일본 타마대학교 대학원의 다사카 히로시 교수는 저서 <사람은 누구나 다중인격>에서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양한 인격이 존재한다. 일과 인간관계에서 ‘더 나은 나를’ 위해 원래의 성격과 다른 태도를 보이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영은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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