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사전] 철도기관사 - 업무, 연봉, 전망
잡코리아 2021-08-10 11:00 조회수20,766
철도기관사는 화물 및 승객을 수송하고, 객화차 및 기관차를 이동시키기 위해 디젤기관차, 전기기관차, 전동기관차를 운전한다.
[ 목 차 ]
1. 철도기관사가 하는 일
2. 철도기관사가 되기 위한 과정
3. 철도기관사의 연봉
4. 철도기관사의 향후 전망
1. 철도기관사가 하는 일
ㆍ운행스케줄을 확인하고 전달사항 및 운행 주의사항, 운전조건 등에 대하여 교번운용원에게 전달받아 운행일지에 기록한다.
ㆍ운행할 열차의 주행장치, 제어장치, 열차연결상태 및 연료를 점검한다.
ㆍ철도수송원이나 운용원, 여객전무나 열차차장 등과 신호를 교신하며 기관차를 운전한다.
ㆍ운전 시 장애물 등을 확인하고, 열차의 진행방향 및 철로를 주시하며 조종장치를 조작한다.
ㆍ열차승무원 및 운전사령실 및 철도운용원 등과 무선 및 신호를 이용해 열차의 도착 및 연착시간, 사고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는다.
ㆍ안전운행을 위하여 수신호, 철도규정, 운전명령서 등을 이해하고 적용한다.
2. 철도기관사가 되기 위한 과정
철도 및 지하철기관사가 되기 위한 학력 제한은 없으며 철도안전법에 따라 적성검사 및 신체검사 등에 합격하고 철도차량운전면허 지정 교육훈련기관(한국철도공사 철도인력개발원,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우송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동양대학교)에서 면허종류 및 관련 분야 경력에 따라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국가에서 시행하는 철도차량운전면허시험(필기시험 및 기능시험)에 합격하면 철도차량운전면허를 부여받게 된다. 이후 철도 운영기관에서 소정의 운전 실무수습을 수료하면 열차를 직접 운행할 수 있게 된다.
3. 철도기관사의 연봉
하위(25%) 4,717만 원,
중위값 6,038만 원, 상위(25%) 7,182만 원
(※ 위 임금 정보는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통계치임.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4. 철도기관사의 향후 전망
철도기관사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철도수송실적을 보면 화물수송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객수송실적은 증가하고 있다. 산·학·연이 정착하는 혁신도시 조성 등으로 국토공간구조가 분산화 되어 지역 간 통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가생활 증대로 인해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령자 통행의 안전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고령자들이 비교적 안전한 철도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여 노령인구 철도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열차자동운전시스템, 무인운전시스템 등 기술발전에 의한 전동차 조작 자동화가 보급됨에 따라 열차 기관사의 역할은 감소할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1차량 2인 승무제를 운영하는 지하철은 서울메트로뿐이며,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와 서울메트로9호선운영(9호선)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광주 등 다른 광역시 지하철과 철도공사의 중앙선 운행 열차는 1인 승무제로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신분당선, 인천2호선, 부산4호선, 부산김해경전철, 용인경전철, 대구3호선은 무인 시스템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현재 공사 중인 우이신설경전철과 김포경전철에도 무인운행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그러나 최근 안전에 대한 의식이 강화되면서 인력 증원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1인 승무제 운영으로 인해 기관사의 업무 강도와 스트레스 높아져 각종 열차사고 발생 및 기관사 자살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더라도 1인 승무제나 무인운행시스템으로 인해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의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아 철도 및 전동차 기관사의 고용규모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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