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하계 인턴십의 계절이 왔다. 여름을 뜨겁게 즐기는 바캉스와 더불어 인생의 새로운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이번에는 어떤 유명 기업들이 인턴을 모집하고 있을까? 현재 SK증권 / LG전자 / JTBC / 한국철도공사 등이 인턴을 채용하고 있다. 이 중에 평소 꼭 가고 싶었던 기업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원하자. 

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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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자소서 어떻게 작성해야 될까? 

Q. 자신을 소개하고 Internship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점에 대해 서술하시오 (분량 및 형식 제한 없음)
자기소개서는 지원하는 직무에 필요한 본인의 자질과 역량을 제시하고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어필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회사와 지원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강한 입사의지가 있으며, 지원직무에 가장 적합한 인재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작성하여야 합니다.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직무역량 및 경력, 가치관, 성격 등을 단락을 나누어 기술하되 단락의 맨 상단에는 글의 핵심이 되는 강조점을 한 문장으로 제시하고, 그에 대한 근거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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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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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소서는 어떻게 다를까? 

Q1.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지원동기와 역량에 대하여
"분석력, 더 나아가 고객의 마음까지" 
제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Sales 분야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영업이라는 직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LG전자와 미래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했던 경험부터 여러 시장을 분석해 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대한 분석력과 고객지향력을 갖춰야 하는 직무인 국내영업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Q2.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향후 계획에 대하여
"발로 뛰는 영업 전문가" 
영업 과정에 있어서는 상권 분석이나 조직 관리와 같은 분야도 중요하지만, 최근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고객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 아무리 좋은 제품이 출시되더라도,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결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직접 고객들을 대면하고 니즈를 파악하여, LG전자와 고객들 사이에 상생의 다리를 놓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중략)

전문가 자소서 총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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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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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자의 생생 후기를 참고하자! 

면접 진행방식에 대해 적어주세요.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으면 자기소개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에 기초한 질문과 답변이 오고 갑니다. 그러나 자기소개서보다는 이력서 중심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지원자의 가치관 및 태도에 관한 질문이 많습니다. 순서는 정해지지 않고, 지원자가 자원해서 답변합니다.

면접 분위기는 어떠했습니까?
면접 분위기는 매우 소탈했습니다. 면접장에 다과가 있고, 면접관들은 구어체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자의 본래 모습을 꺼내려는 의도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평가지도 없고, 바로 코 앞에서 서류를 보면서 질문하고, 질문이 없거나 해당 질문이 지루해지면 다음 질문으로 바로 넘어가는 형식이었습니다.

면접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해당 기업에 대한 조사보다는 해당 직무에 대한 애정 및 전문성이 돋보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는 평소 준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인턴이기 때문에 매우 특별한 역량이 요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적인 모습, 긍정적인 태도 등을 잃지 않도록 면접 연습 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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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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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전해주는 코레일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영업처에서 일하고 있는 박진현 대리입니다. 영업처는 역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합니다. 저는 이 중에서 고객서비스를 맡고 있는데, 직원 친절도 모니터링에 대비하고, 문화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도록 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인턴으로 들어오게 되면, 책상이나 명함이 있는 ‘자기 자리’에서 일하지는 않습니다. 직접 현장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많이 하게 돼요. 코레일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하는 거죠. 365일 쉬지 않는 조직이기 때문에 교대 근무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제 직원의 70%가 교대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런 점을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장차 코레일에 들어올 후배는 기차 여행, 그리고 역과 열차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코레일은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자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노력만 하면 더 높은 곳을 볼 수 있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뜻이 있는 분이라면 꼭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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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