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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월 평균 수입 67.4만원

잡코리아 2017-07-12 09:25 조회수5,016

최저시급도 못 받는 알바생 9.4%, 작년보다 7%P 줄어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최근 아르바이트생 1,086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수입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알바생들이 아르바이트로 거두는 월 수입을 평균 67.4만원(*주관식 응답결과)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6.9만원으로 △여성(62.6만원)에 비해 약 24만원이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상이 92.7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30대 81.5만원, △20대 64.9만원, △10대 52.3만원을 각각 벌고 있었다.

 

알바몬은 아르바이트 미경험자보다는 아르바이트 경력자가, 또 보다 업무강도가 높은 직무에서 근무하는 경우 아르바이트 급여가 더 높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재 아르바이트 이전에 알바 근무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이전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알바 경험자들은 월 평균 수입이 70.4만원인데 반해, 처음 아르바이트를 근무 중이라고 밝힌 응답자들은 이보다 약 9만원이 적은 61.5만원을 벌고 있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아르바이트생의 시급. 올해 알바몬 설문조사에 참여한 알바생 중 법정 최저시급이 시간당 6,470원 미만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은 9.4%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 79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법정 최저임금(2016년 당시 시간당 6,030원)에 미달하는 급여를 받는다고 응답한 알바생은 16.6%였다. 즉 최저임금도 못 받는 알바생이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감소했다.

 

 

아르바이트 급여 만족도, '만족(48%)' > '불만족(40%)'


현재 아르바이트 급여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이 ‘불만족’을 소폭 앞섰다. ‘만족한다’는 응답이 48.0%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매우 만족’이 7.4%를 차지하는 등 만족한다는 응답이 약 55%로 나타났다. 반면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40.1%, ‘매우 불만족’은 4.5%로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전체 응답군 중 △생산/노무/운송직 알바(57.0%)와 △30대(55.4%)가 가장 급여에 대한 불만족이 높았다. 반대로 급여 만족도가 가장 높은 응답군은 △고객상담/영업직(65.4%)과 △기타 직무(62.9%), △10대(59.5%) 알바생이었다.

 

한편 만약 업무강도에 따라 급여수준을 결정할 수 있다면 아르바이트생들은 과연 어떤 결정을 할까? 알바몬의 질문에 절반을 훌쩍 넘는 56.7%의 알바생이 ‘현재 수준의 업무강도와 급여를 유지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급여가 높아진다면 몸이 힘들더라도 지옥의 알바를 선택할 것’이란 응답은 23.5%로 ‘급여가 낮아지더라도 몸이 편한 꿀알바를 선택할 것(19.8%)’을 근소한 차로 앞섰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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