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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5.8% '탈(脫)서울' 원한다

잡코리아 2017-07-05 10:22 조회수10,198

탈서울 하고 싶은 이유 1위, '주거비용 부담'

 

설문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446명 중 55.8%가 서울을 떠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60.4%)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0대 이상, △30대, △20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 연령대에서 서울을 떠나겠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떠나지 않겠다는 응답자보다 높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중 서울을 떠날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249명을 대상으로 가구의 연소득을 물은 결과 △2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49.4%)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천만원 이상 6천만원 미만(21.3%), △2천만원 미만(19.3%), △6천만원 이상 8천만원 미만(6.8%), △8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2.4%) 등의 순이었다.

 

서울을 떠나고 싶은 이유는 62.3%가 △주거비용 부담이라고 응답해 서울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높은 집값과 치솟은 전세금 때문이라는 데에 이견이 없었다. 이어 △높은 물가(18.5%), △교통체증(11.2%), △공기오염 등 환경적 요인(2.4%) 등을 서울을 떠나고 싶은 이유로 들었다.

 

서울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시기를 묻자 △1년 이후 2년 이내(26.1%)가 가장 많았다. △1년 이내라고 응답한 직장인도 23.2%를 차지해 49.4%의 직장인이 2년 이내에 서울을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4년 이후 5년 이내(22.9%), △2년 이후 3년 이내(16.9%), △3년 이후 4년 이내(2.8%) 등의 순으로 서울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남양주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직장인이 가장 이사하고 싶은 지역은 △경기도 남양주시(11.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소한 차이로 △인천광역시(10.9%)가 뒤를 이었다. 이어 △경기도 수원시(9.7%), △경기도 김포시(8%), 경기도 고양시(7.6%), △경기도 용인시(7.2%)등의 순으로 응답해 서울 거주 직장인의 대부분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된 서울 인접 경기도와 인천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에 거주하지 않는 329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거주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51.4%의  직장인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서울에서 살고 싶은 이유로는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1위를 차지했다. △자녀의 교육문제(23.1%), △가족 및 지인이 살고 있어서(6.5%), △직장이 가까워서(5.3%) 등이 뒤를 이었다.  

 

 

최원영 oneto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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