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오늘 공고 뜬다! 채용 3배 늘린 분야는?
잡코리아 2017-03-13 02:04 조회수32,354
삼성그룹, 오늘 공고 뜬다! 채용 3배 늘린 분야는?
삼성그룹, 3월 15일 서류 접수 시작…13일 예정 공고 업로드
삼성전자 인력난 ‘아이러니’…신입 전년 대비 3배 채용 예정
삼성그룹의 2017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가 임박했다. 삼성은 13일 채용 예정 공고를 내고 15일부터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 그룹사 채용의 컨트롤타워나 다름 없었던 미래전략실이 해체됨에 따라, 이번 공채는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마지막 공채가 된다.
이번 공채에서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인력을 역대급 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반도체 평택 공장 가동이 올해 6월 이루어질 계획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을 개발·생산하는 DS부문 시스템 LSI사업부는 작년 150명 정도에 그쳤던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450여 명으로 늘린다. 또한 플래시 기반의 스토리지 사업을 담당하는 메모리사업부 역시 LSI사업부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규모 인력 채용을 앞두고 인력난에 허덕이는 ‘아이러니’를 겪고 있다. 국내 반도체 분야 기술 인력이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연구개발 및 생상공정 관리 전문가를 초빙하는 데에 애를 먹고 있는 것. 임직원에게 우수인재 추천 및 공채 홍보를 고지할 정도라고 하니, 삼성전자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이를 기회로 삼고 전략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정근애 기자 r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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