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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채용 트렌드 리포트(2탄: 스펙초월 카오스 전형 편)

잡코리아 2016-12-14 11:48 조회수8,660

 

TREND 2.

스펙초월 카오스 전형

 

For Your Right Job!
취업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춘들의 고민을 나누고,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나에게 딱 맞는 Right Job을 찾도록 돕는 좋은일 연구소가 2016년 연말을 맞아 ‘2017 채용 TREND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채용시장에는 ‘탈스펙’ 분위기가 지속되었습니다. 탈스펙 채용이 도입된 후,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으로 이어지는 면접 전형의 큰 틀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각 기업은 차별화된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지, 지원자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취준생들의 혼란과 부담감은 더해지기만 했습니다.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카오스펙 [chaospec] 혼돈을 뜻하는 ‘카오스(chaos)’와 취업을 위한 능력치를 뜻하는 ‘스펙(specification)’의 합성어가 생겨났습니다.  

 

대기업의 탈스펙 채용 전형
삼성, SK 등 주요 그룹에서 탈스펙 채용문화에 맞추어 전형에 변화를 주고 새로운 평가방법을 도입했습니다.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각 기업들은 학교, 학점, 어학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고 프레젠테이션(PT), 공모전 등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검증하고자 했습니다.

 

지난 해 12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등 주요 21개 그룹의 신입사원 공채 전형의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개 그룹은 지원서류에 학점, 어학성적, 사진, 가족관계 등 직무와 무관한 항목을 삭제했고, 10개 그룹은 면접 전형에서 학교 등의 신상정보를 묻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주요 기업에서 역량 중심의 인재를 선발하고자 채용전형이 ‘탈스펙’이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그룹의 채용전형 변화> 

 

 

또한 지원자의 역량을 검증하는 파격적인 채용제도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SK그룹은 ‘바이킹 챌린지’라는 이색전형으로 5분 오디션 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이력을 가진 많은 구직자에게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현대제철, 한화, 포스코 등은 스타트업 경험자나 특허를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합니다. 이랜드월드의 ‘출퇴근 현장면접’은 5~6명이 팀이 되어 약 일주일 동안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나면서 과제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많은 기업에서는 나이, 학력 등 자격요건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탈(脫)스펙’하고, 업무에 투입되어도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온(on) 스펙’ 인재를 채용하고자 많은 변화를 주고 있었습니다.

 

취준생 66.5%, 스펙초월 채용 '신뢰도 낮아'
그렇다면 취업준비생들은 스펙초월 채용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1,255명을 대상으로 <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준생 스펙초월 채용 못 믿겠다! 평가 기준 모호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최근 ‘스펙 초월 채용’ 방식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취업준비생들은 이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동안 채용의 기준이 되었던 ‘스펙’을 보지 않는다는 기업들의 말에 의문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취업준비생들은 여전히 스펙이 좋아야 취업에 성공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취업준비생들에게 ‘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신뢰도’를 질문한 결과, 취업 준비생 66.5%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스펙초월 채용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이유(*복수응답)로는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가 응답률 36.7%로 가장 높았고, ‘어느 정도 기본 스펙은 갖춰져야 지원 자격이 되기 때문에’가 3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또 다른 스펙을 볼 것 같다(24.8%)거나, △평가가 공정하지 않을 것 같다(22.4%), △도입한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9.6%), △대외활동을 많이 한 일부에게만 유리할 것 같다(7.9%)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가장 적합한 스펙초월 채용 방식’에 대해서는 ‘블라인드 평가’가 28.4%로 가장 많았고, ‘스펙 기재란 축소’ 21.2%,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전형 도입’이 16.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인턴을 통한 정규직 전환(16.1%)이나, △ 면접 기회 증대(8.8%) 등의 방법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업은 '탈스펙', 취준생은 '만리장스펙'
취준생들은 채용시장의 ‘탈 스펙’ 변화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탈스펙 채용이 도입된 후,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으로 이어지는 면접 전형의 큰 틀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어떤 기준으로 지원자들을 평가하는지, 지원자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취준생들의 혼란은 더해지기만 했습니다. 최근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만리장스펙’(한없이 긴 만리장성처럼 취업을 위해서는 스펙 쌓기를 끝이 없이 해야 한다는 것을 빗댄 신조어)이라는 말이 생겼습니다. 취준생들은 이제는 8대 스펙이 아니라 9대 스펙을 만들어야 한다며 불만 섞인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스펙 인플레이션>

 

실제로 지난 6~7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518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8대 스펙에 대한 ‘기업 채용관행 실태’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은 확산되고 있었지만, 기업 규모가 클수록 여전히 다양한 스펙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입사지원서에서 ‘9대 스펙’ 중 성형수술을 제외한 8가지 항목을 요구하는지 확인한 결과, 직무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스펙 항목인 자격증, 인턴경력, 공모전 등의 요구가 증가한 것입니다. 다만 1000인 이상 기업 등 기업규모가 클수록 여전히 다양한 스펙에 대해 요구하고 있었고, 직무와 무관한 생년월일, 가족관계 등 인적사항을 묻고 있었습니다. 실제 우리 사회에서도 스펙보다 직무능력을 지닌 인재를 선호하는 변화들이 나타났지만, 아직도 청년들이 가장 희망하는 대기업에서는 여전히 학력 등의 스펙을 중시하고 있었습니다.

 

취업 선배들의 리얼 합격 스펙

그렇다면 내게 맞는 스펙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희망 직무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의 이력서 속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배들의 취업준비 사항을 참고하여 취업을 준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 ㅣ  박지윤 컨설턴트, 고선미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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