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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원하는 사부 유형 1위는 '나침반형'

잡코리아 2016-11-30 12:00 조회수3,008

직장인 91.2% "나에게도 '김사부' 필요해"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직장에서 ‘사부님’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부 유형은 ‘나침반형 사부’가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1,683명에게 ‘내게도 김사부가 필요한가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잡코리아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직장 내에서 사부가 필요한지를 묻자 91.0%의 직장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부의 필요성을 느끼는 직장인은 성별과 연령, 직급을 막론하고 거의 대부분이었다. 대부분의 응답군에서 90%가 넘게 ‘사부가 필요하다’고 답한 가운데 가장 적은 응답을 얻은 △부장급(87.3%)과 △40대 이상(86.8%) 역시 90%에 근접한 응답 비중을 보여 누구에게나 힘든 직장생활을 짐작케 했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이 실제로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부는 어떤 유형일까? 잡코리아 설문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원하는 사부 유형 1위는 ▲나침반형(30.5%)이 차지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고민될 때 좋은 길이나 방법으로 유도해 주는 사부를 원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2위는 미숙하거나 까다로운 부분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도우미형 사부(16.5%)가 차지한 가운데, 회사생활의 지침이 되어주는 ▲교과서형(14.5%), 솔선수범하여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선봉장형(12.5%)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상부로부터의 하중을 지켜주고 이야기를 전달해주는 ▲대들보형(11.4%), 명확한 상황판단을 기초로 행동지침을 알려주는 ▲관제센터형(11.0%) 사부도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사부 유형으로 꼽혔다. 

 

직장인 74.3%, "누간가의 사부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


직장인들은 자신을 위한 사부를 원하는 동시에 ‘나도 누군가의 사부가 되고 싶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설문을 통해 ‘내가 직장 내의 누군가에게 사부일 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단 9.4%만이 ‘사부일 리도 없고 사부가 되고 싶지도 않다’고 답했다. 이보다 많은 67.8%의 직장인은 ‘실제로 사부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부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고 답했다. 나아가 22.8%의 직장인은 ‘아마도 누군가에게는 내가 사부일 것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실제로 직장인 74.3%는 ‘직장 내에서 부하직원 또는 동료로부터 사부처럼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있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직장인들이 사부처럼 인정받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복수응답, 이하 응답률)으로는 ▲담당 직무에서의 전문성을 기르고 있다는 응답이 60.4%로 나타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후배/부하직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담(32.0%), 3위는 ▲솔선수범(29.5%)이 각각 차지했다. ▲담당 직무 외의 기타 업무에서도 역량을 강화한다(26.6%)거나 ▲후배와 부하직원에게 꾸준한 관심을 표현(23.5%)하고, ▲현업에서 필요한 조언과 업무지원을 아끼지 않는다(22.1%), ▲권위를 내려놓고 인간적으로 대한다(18.5%) 등의 노력도 이어졌다.

 

한편 ‘누군가의 사부가 되고 싶은 생각이 없다(9.4%)’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내 일 하기에도 버겁고 피곤해서(30.2%)’라고 답했다. 또 ‘그만한 자질이 있다고 생각지 않아서(18.9%)’, ‘나 자신이 사부로 여기는 사람이 없고 그런 도움을 얻어본 적도 없어서(18.2%)’ 등의 응답도 있었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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