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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과 직무는 어디? 당신이 모르고 있던 그 직무

잡코리아 2016-05-17 13:30 조회수5,836


 


 


 


 


 


 


 

 

글로벌하게 일하고 싶은데, 어떤 곳을 들어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글로벌 역량은 갖췄는데 정보가 부족해 고민하는 취준생들을 위해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해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업과 직무를 취재했다. 글로벌한 직무, 외국계 기업과 해외영업만 있는 게 아니다!

 

 

아시아나IDT 항공영업시스템팀

 

 

항공 운송시스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팀이다. 항공여객시스템은 크게 예약/발권/운송/운항으로 구분하는데, 운송시스템은 공항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공항에서 볼 수 있는 무인 체크인 기기(KIOSK)나 공항 안내방송, 직원이 카운터나 라운지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운송시스템에 장애가 생기면 항공기 지연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5분 대기조’ 같은 자세가 필요하다. 시스템에 들어오는 부하나 네트워크 상태를 항시 점검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계약부터 시작해 품질관리는 물론, 실제 사용자와 개발자 등 주위 이해관계자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서 의견을 조율하는 업무도 한다. 이후 시스템 유지보수를 고려해 각종 문서작업을 한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표준에 맞춰 진행하지만 각 프로젝트 특성이 있기 때문에 융통성 있게 일을 진행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트가 없는 기간에는 관리하고 있는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에 힘쓴다. 개선 요청을 받기도 하고 고객사에 더 나은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안활동도 한다. 

 

ㅣ아시아IDT 항공영업시스템팀 우지호 사원이 전하는 업무 이야기

 

Q. 공항시스템 지원 업무라고 하면 해외 공항도 포함될 텐데, 해외출장을 가는 일도 많은가요?

A. 항공사가 신규 취항 노선을 오픈하거나 새로운 시스템 기능을 추가 개발하면 해당 공항에 가서 테스트를 해야 해요. 때문에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죠. 공항을 순회하며 시스템을 점검하는데, 1~2명씩 돌아가면서 이 일을 맡습니다.

 

Q. 항공시스템 전문가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합니다. 회의를 많이 하기 때문에 회의 후 가능한 것과 필요한 것을 뽑아내고 업무의 우선 순위를 정리해낼 수 있어야 해요. 기술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이 필요한 것을 찾아서 제안하는 능력이 장기적으로 필요하죠.

더불어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 나가기 위해서는 폭넓은 지식을 쌓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을 접목하는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사고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넥상스인코리아 극동전선 해외영업팀

 

 

극동전선은 주로 선박 케이블을 취급하는 회사로, 대형 조선소에서 입찰공고를 내면 수주를 위해 타 업체들과 경쟁을 벌인다. 그 과정에서 발주업체와 스펙도 협의하고, 견적도 받는다.

 

수주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일이 시작되는데, 생산부터 검사, 납기 준수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으로 다 컨트롤한다. 해외영업이라 일본, 싱가포르, 중국, 중동, 미주 등 지역별로 담당자가 나뉘어 있다.

 

ㅣ넥상스인코리아 극동전선 해외영업팀 고태현 대리가 전하는 업무이야기

 

Q. 이 일의 좋은 점은?

A.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대부분 외국인이죠. 업무로 만났지만, 나중에는 주말에도 연락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그런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휴가 때, 한국에 가족여행을 와서 제 가족과 같이 만나기도 했고요. 이처럼 일도 열심히 하면서 친구를 많이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외국문화도 접할 수 있어서 좋아요.

 

Q. 어떤 인성의 소유자를 선호하나요?

A. 팀원들과 잘 융화할 수 있는 사람인가, 그리고 선박 분야 종사자들 중에 거친 사람들이 좀 있는데, 그들과도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인가를 주로 볼 겁니다. 우리 회사는 학벌이나 스펙은 그다지 중시하지 않는 것 같아요. 제 경우를 봐도 그렇고요. 물론 명문학교나 해외유학파 직원들도 많지만, 평범한 직원들도 많거든요.

 

 

(주)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마케팅 담당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타임스퀘어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와 프로모션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활동할 것 같지만 시장조사를 위해 해외출장을 종종 떠난다. 일본이나 홍콩의 쇼핑몰, 이름난 거리를 찾아 구조나 신규 브랜드를 서칭하는 것도 영업판촉팀 마케팅 담당자의 주요 업무 중 하나!

 

ㅣ(주)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이정무 주임이 전하는 업무이야기

 

Q. 해외출장도 자주 가는 편인가요?

A. 보통 1년에 1번 가량 해외로 시장조사를 나갑니다. 각자 맡은 분야가 다르다 보니 쇼핑몰을 찾아서 흩어져서 자기 분야 관련 매장과 브랜드를 찾아 다니며 보는 식이죠.

 

Q. 타임스퀘어에서 마케터로 일하는 것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A. 일 자체가 재미있어요. 늘 보고 접하는 게 즐거운 것들이니까 일을 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좋아요. 단점은 남들 쉴 때 못 쉰다는 점이에요. 매달 시프트를 짜서 업무를 하다 보니 휴일이 유동적이죠. 특히 디스플레이를 바꾸거나 행사 준비를 해야 할 때면 폐점 후에 공간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밤에 작업하는 경우도 많아요. 아침 5~6시에 퇴근한 적도 있어요. 

 

 

이혜경 에디터 hklee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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