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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분야 꿀팁

잡코리아 2016-01-28 10:48 조회수4,245

사료 고르는 법부터 올바른 영양제 섭취 방법까지. 바이오/제약 업계 종사자들이 전하는 생활 속 정보를 모았다. 이런 걸 바로 꿀팁이라고 하는 거다.

술과 비타민의 상관관계
술은 좋아하는데 다음날 숙취가 고민이었다면 주목할 것. 괴로운 숙취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정보를 공개한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술을 마시기 전 비타민제를 먹으면 끝! 비타민 C와 E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항산화제인데, 이는 숙취를 유발하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생성을 억제한다. 때문에 술을 마시기 전 비타민 C나 E를 먹으면 다음날 괴로운 숙취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 수 있는 것. 단, 모든 비타민이 이러한 효과가 있는 건 아니다. 우리가 흔히 육체피로를 풀기 위해 먹는 비타민은 B나 D가 많은데, 비타민 B나 D에서는 이러한 효과를 얻을 수 없다. 그러니 반드시 성분을 확인하고 먹을 것. 비타민은 숙취에 도움이 되는 것이지 술에 취하지 않게 하는 건 아니다.
 
오메가 3와 부적절한 관계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 3. 몸에 이로운 성분이지만 아스피린과 함께 섭취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오메가 3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혈액을 묽게 만드는데, 아스피린도 오메가 3처럼 혈액을 묽게 만드는 효능이 있다.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함께 복용하면 피가 지나치게 묽어질 가능성이 높다. 혈액이 너무 묽어지면 피가 났을 때 잘 멎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급한 수술을 할 때처럼 출혈이 커지면 더욱 위험하다. 그러니 오메가 3처럼 몸에 좋은 성분일지라도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때는 궁합을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
 
숙취로 머리 아플 땐 조심!
거나하게 술을 마시고 난 다음날에는 숙취로 고생하기 십상이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숙취 증상은 바로 두통. 하지만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찾는 건 금물이다. 타이레놀은 부작용이 적은 약물 중 하나로 꼽히지만 부작용이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타이레놀의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이 간독성. 타이레놀은 몸에 흡수되면서 독성을 가지는 대사물질이 형성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간세포가 파괴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간에서는 이를 해독하기 위해 효소를 생성하고 분비하느라 분주하다. 그런데 술이 완전히 해독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이레놀을 먹으면 간세포를 파괴하는 등 간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즉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만든 효소가 타이레놀을 대사시켜 간세포를 파괴하는 독성물질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이 심하더라도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건 피하자.
  

 
동물사료는 이렇게 고르자
우리가 맛있고 신선한 음식을 좋아하는 것처럼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사료도 다른 먹거리처럼 신선함이 가장 중요하다. 신선한 사료를 고르기 위해서는 보존제의 함량을 따지는 것이 좋다. 참고로 국내 사료가 외국 사료보다 보존제 함량이 낮다. 또 동물들에게 평소 먹이던 사료를 바꾸었을 때 잘 먹지 않는다면 기존의 사료는 주지 않는 게 좋다. 기존의 사료 맛을 좋아해서 먹지 않는다기보다 해당 사료에 중독성이 있는 원료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투명 망토가 개발된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투명 망토를 현실에서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방위 고등 연구 계획국(DARPA)은 2004년부터 영국 임페리얼대의 존 펜드리 연구팀의 메타 물질을 후원했다. 메타 물질은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이다. 빛의 파장보다 작은 크기로 만든 금속이나 유전 물질로 설계된 메타 원자의 주기적인 배열로 이루어졌다. 빛을 산란시켜 흡수 하거나 반사하지 않고 흘려보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연적인 물질에서는 불가능한 방식으로 빛과 음파를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되었다. 존 펜드리 연구팀은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메타 물질 안에 물체를 넣어 투명 망토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상용화가 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투명 망토 패션이 유행할지도 모르겠다.
 
진정한 미식가는 돼지와 소
우리는 가끔 인간이 모든 면에서 가장 뛰어날 거라는 착각을 한다. 하지만 이는 ?말 그대로 착각일 뿐. 동물들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면이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미각. 특히 돼지와 소는 맛을 느끼는 미세포가 분포된 미뢰가 인간보다 10배에서 100배 정도 많다. 때문에 맛에 무척 예민해서 돼지와 소의 입맛을 맞추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사료가 무슨 맛이 있겠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돼지나 소는 맛없는 건 절대 입에 대지도 않는다. 소는 그렇다 치고 돼지라는 녀석은 아무거나 다 잘 먹는 줄 알았더니 입맛이 까다로운 미식가였다. 돼지와 소가 진정한 미식가라면 맛을 느끼지 못하는 동물도 있다. 닭이 바로 그 주인공. 닭은 미뢰가 없기 때문에 맛 따위는 필요 없단다.
 
종합영양제의 효능은 얼마나 좋을까?
종합영양제 하나만 복용해도 충분히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NO다. 부족한 영양소를 하나의 알약에 모두 포함하는 건 무리다. 종합영양제에는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려다 보니 영양소 성분들의 함량이 전체적으로 낮은 편이다.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종합영양제를 기본으로 섭취하되 필요한 영양소의 성분이 높은 특정 영양제를 추가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내 요구량이 많이 요구되지만 충분히 섭취하기는 어려운 비타민 C와 칼슘, 마그네슘 등의 성분은 따로 보충하는 게 좋으니 참고할 것.

 

박재은 기자 je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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