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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상반기 채용 트렌드 5

잡코리아 2016-01-18 15:30 조회수3,143

 

 

 

 

 

 

 


 

1. 직무적합성 - 새로운 채용 패러다임의 자리매김
2015년에 이어 2016년 채용시장의 HOT ISSUE는 ‘직무적합성’ 이라고 할 수 있다. 직무적합성의 대두는 그 동안 ‘다방면의 고 스펙자(=BEST PEOPLE)’를

‘좋은 인재’로 규정하였던 기업의 채용방식에대한 반성을 반증하고 있다.
더불어 ‘능력중심사회 구현’이라는 국가적정책에 힘입어 바야흐로 ‘직무적합성’을 주축으로 하는 새로운 ‘채용 트렌드’로의 변화가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

이는 긴안목에서 볼 때, 국가적 위기로서의 청년실업과 더불어 중소기업의 인력난, 대기업 신입사원의 입사 1년 내 퇴사 비율 11.3%

[출처: 2014년 신입사원 채용실태조사 / 한국경영자총협회] 의 모순적인 채용시장의 상황을 근원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는 점에서

매우장려될 만 하다. 그렇다면 직무적합성을 평가하는 기준, 준비할 수 있는 가이드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꼽을 수 있다.

 

2. 무(茂)-스펙 에서 무(無)-스펙 으로!

언제부터였는지 취업을 위한 필수 준비 역량을 스펙3종, 4종으로 이름을 붙이더니 해가 갈수록 늘어 2015년 하반기에는 스펙 9종까지 등장했다.
‘학벌, 학점, 토익,어학연수, 자격증, 공모전 입상, 인턴, 사회 봉사’에 외모까지 더해야 스펙을 완전히 갖춘 것이란 의미를 보고 있으면

능력중심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이 유명무실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렇듯 구직자의 체감률은 미비하였지만, 실제로 기업은 스펙이 곧 직무역량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 최근 몇 년 동안 점진적으로 열린 채용의 규모를 확대해왔다. 그리고 스펙 위주의 채용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앞 다투어 무(無)스펙 전형을

도입 및 발전시키고 있는 추세이다. EX) SK 바이킹 챌린지, 롯데 스펙태클 오디션 

 

3. 적재적소의 인재 채용전략, 실무능력의 검증

기업은 직무적합성 & 무(無)-스펙 전형의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기존과는 다른 평가방식이 절실해졌다. 이에 삼성 / 현대중공업 / 포스코와 같은 일부 대기업은

직무적합성을 보다 잘 파악하기 위한 내용으로 인/적성검사를 신설 또는 개정하였다.
한편, 대한항공은 2015년 하반기 부터 직무능력 검사를 폐지하는 대신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한층 까다로운 심층면접을 도입하였다. 총 3단계의 면접이 진행되며

1차는 항공 산업 관련한 주제로 집단토론, 2차 면접은 개별 PT와 질의응답, 3차는 앞선 평가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최종 검증하는 것이다.
우리은행 / 기업은행 등 주요 은행권들은 영업점에서의 문제상황을 제시하고 여기에  대응하는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여 실무에 투입 되었을 때

실제로 업무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지원자인지를 평가했다. 이렇듯 방법은 다양하지만 결국 심층면접의 도입은 직무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업의 채용 평가 방침으로 귀결된다고볼 수 있다.

 

4. 합리적인 기술의 변혁을 위한 이정표, 인문학적 소양

스티브 잡스는 혁신적인 애플의 제품들을 통해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있는 제품’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닌 사람의 욕망과 필요에 부응하는 기술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결국 기술이란 사람의 편익을 위한 도구인만큼 ‘사람에 대한 이해’가 곧 기술 발전 방향의 이정표라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인문학적 소양’ 은 몇 해전 부터 ‘취업시장의 HOT ISSUE LIST’ 상단에 이름을 빼놓지 않고 있다.

 

5. 성장의 지속을 위한 초석,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우리나라는 2017년~2018년 사이 노령인구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15~64세 생산인구의 감소로

잠재성장률이 하락하는 고령화 사회의 대표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저성장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할 것이다.
벌써 몇 년 째 거론되는 국내 제조업의 저성장과 세계적인 경제난을 리바이벌 할 뿐 이라고 간주할 것이 아니라 2013년을 기점으로 확연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기업 신입직원의 정규직 채용규모 등을 고려할 때 문제가 가속화되는 2017년 이후의 상황은 급격히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하여 이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는 2016년이라는 골든 타임을 기업과 구직자 모두 결코 헛되이 보내서는 안 될 것이다.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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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채용트렌드 - 무(茂)스펙 에서 무(無)스펙 으로!

> 2016 채용트렌드 -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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