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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2.9% '직장에서 인권침해 받은 적 있다'

잡코리아 2016-04-04 14:18 조회수3,782

직장인 72.9% ‘직장에서 인권침해 받은 적 있다’

 

직장인 72.9%는 직장생활 중 인권침해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직장인 501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인권 현주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 중 인권을 침해받은 경험이 있는지’ 묻자, 응답자의 72.9%가 ‘인권을 침해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응답은 남성(72.6%)보다 여성(73.1%) 직장인들이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직장인(78.8%)이 20대(74.4%)와 30대(72.0%)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권위적이고 수직적인 기업문화가 수평적으로 변화되어감에 따라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기업분위기가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권을 침해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어떤 종류의 침해를 받았는지’(*복수응답) 물었다. 그러자 ‘잦은 야근 등 사실적인 강제 근무’를 했다는 응답이 5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격적 모욕(53.2%)’, ‘열악한 근무환경 등 건강권 훼손(37.8%)’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인권침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침해를 받는다면 어떻게 대응 하겠는가’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직장인이 ‘참는다’(45.7%)고 답했다. 이외에는 ‘침해 현장에서 즉각 대응’(18.8%)하거나 ‘감사팀이나 경영진에 제보하거나 개선을 요구한다’(12.6%)는 응답이 있었다. 한편, ‘윤리적 기업’에 대한 직장인들의 인식은 긍정적이었다.윤리적 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용의에 대해 조사한 결과, ‘가격/기능이 경쟁사 대비 동일하다면 구입한다’는 응답이 69.1%로 가장 높았으나, ‘가격이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응답도 17.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국내에서 인권침해를 한 기업이 발견된다면 ‘불매운동에 참여할 것’(40.5%)이라는 직장인이 많았고, 해외에서 인권침해를 한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불매운동은 아니더라도 구입은 않겠다’(45.9%)는 직장인이 가장 많았다. 국내에서 인권을 참여한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도 ‘불매운동은 아니더라도 구입은 않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윤리규정위반을 이유로 협력업체에 불이익을 부과하는 것에 대해서도 ‘가혹하지만 필요하다’는 응답이 60.7%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게 조사되기도 했다. 기업의 인권중시 경영에 대해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48.7%)는 응답이 높게 조사됐다.
 

 

현영은 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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