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야놀자

2030대가 이끄는 자유로운 기업 문화 삼시세끼 제공은 덤 

야놀자는 숙박 예약 서비스, 놀이문화 콘텐츠, 숙박 프렌차이즈 창업 지원 등 국내 숙박산업의 양지화와 현대화를 위해 2005년 3월 설립한 이후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 숙박사업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는 동시에 젊은 세대에게 필요한 연애, 데이트, 여행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놀자의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야놀자숙박’. ‘야놀자당일에약’, ‘야놀자펜션’, ‘야놀자게스트하우스’ 등 O2O 기반의 숙박 사업과 ‘hotel&motel 매거진’, ‘호텔업’ 등의 B2B 사업이 있다.

야놀자는 매년 두 배 이상의 사용자 증가율을 보이며 숙박 분야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전환됨에 발맞춰 변화를 주도하는데 성공했다. 호텔, 모텔, 여행, 펜션 등 검색량이 높은 대표 키워드와 비교하여 4-5배 이상 압도적인 검색 횟수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숙박 문화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야놀자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는 ‘젊음’이다. 임직원의 평균나이가 29.7세에 불과하며 거기에 걸맞게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가지고 있다. 하루 근무 시간만 채운다면 자신의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내도서관을 운영하고 도서와 교육비 등을 지급하여 꾸준히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근무환경 또한 놀라울 정도로 직원 친화적이다. 마치 고급 호텔을 연상케 하는 카페테리아부터 미팅룸, 헬스장까지 직원들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헬스장에는 국내 어느 기업의 사옥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클라이밍 장비를 갖춰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시세끼를 제공하는 점도 눈에 띈다. 임직원에게 삼시세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메뉴 또한 젊은 직원들의 기호와 건강에 맞춰 신경 쓰고 있다. 식사제공은 직원 71%가 가장 만족하는 복지제도로 뽑을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야놀자, 팀 전원과 카페에서 면접 진행 

야놀자는 팀 전원에게 인사권을 부여하고 있다. 함께 일할 동료를 팀에서 직접 뽑는 것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야놀자 사옥에 있는 카페에서 팀 전원과 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커피를 마시며 지원자의 기술이나 역량, 그리고 취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팀 전원이 만장일치를 해야 면접을 통과할 수 있다.

야놀자의 인재상은 크게 직무전문성과, 바른 태도, 애사심이라고 할 수 있다. 채용 시에는 입사 후 얼마나 전문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지, 주도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한지를 가장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야놀자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이용했던 지원자라면 가산 점을 받을 수 있다. 장단점과 개선 방안 등을 나만의 포트폴리오로 구상하여 제출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바른 태도에 대한 강조가 눈에 띄는데 서류 접수를 하는 순간부터 평가가 시작되므로 지원 메일을 보내거나 합격 전화를 받을 때 등 인사담당자와 연락하는 모든 순간에 신경 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변지성 pink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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