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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이 꼽은 2015 알바 핫이슈 Top5, 1위는 “혜리, 이런 시급!”

잡코리아 2015-12-10 09:00 조회수1,508

- 2015 알바 핫이슈 1위 ‘혜리, 이런 시급’, 2위 ‘갑질 논란’

- 2016 알바 희망뉴스 1위 ‘공정임금제 도입’

 

 

 

 

 

알바생이 꼽은 2015년 알바 시장 핫이슈 1위에 혜리의 ‘이런 시급’ 광고로 촉발된 ‘최저임금 논란’이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2015년 한 해 동안 등장한 아르바이트 관련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알바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 알바 핫이슈’를 주제로 순위를 매기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978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알바생들이 꼽은 올 한해 최고의 알바 핫이슈(*복수응답, 이하 응답률)는 △혜리의 ‘이런 시급’ 광고 이후 벌어진 최저임금 논란이 차지했다.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5.9%의 알바생이 ‘혜리 이런 시급’을 올 한 해 가장 인상 깊었던 알바 이슈로 꼽았다.

 

앞서 올 2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발탁, ‘법으로 정한 대한민국 최저시급은 5580원, 이런 시급!’을 내용으로 TV광고를 제작했다. 광고가 전파를 탄 이후 최저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거세지는 계기가 됐다. 이후 혜리와 광고를 집행했던 알바몬 등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최저임금 인식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기도 했다.

 

알바생이 꼽은 2015 알바 핫이슈 2위는 △갑질 논란(42.4%)이 차지했다. 올 한해 사회 지면에는 주차장 알바 고객 갑질, 백화점 쥬얼리 매장 고객 갑질 등 고객 및 사측의 알바생을 대상으로 한 각종 ‘갑질’ 관련 뉴스가 연일 등장하며 공분을 샀다. 실제로 올 1월 알바몬이 알바생 1,0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92%가 ‘근무 중 갑질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알바생에게 갑질을 행사한 상대는 ‘사장님’이 55.7%로 가장 많았으나 상사나 선배, 정직원, 심지어 사장님의 애인까지도 응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알바 핫이슈 3위는 △알바생 72%, 부당대우 경험(19.8%)이 차지했으며, △시급 공개거부 등 열정페이 논란(17.1%), △무한도전 극한 알바 체험(15.9%) 등이 차례로 핫이슈 5위권에 들었다.

 

그밖에 알바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올해의 알바 핫이슈에는 △알바생 감정노동 실태(12.7%), △인건비 줄이려 근무시간 꺾기 꼼수(12.6%), △알바몬 등 취업포털 ‘상습 임금체불 업주’ 명단 공개(12.3%), △한국민속촌 거지알바, 좀비런 좀비알바 등 꿀알바(11.7%) 등이 있었다.

 

한편 알바생들이 내년 한 해 가장 보고 싶은 알바 관련 희망 뉴스(*복수응답, 응답률)로는 ‘공정임금제’가 꼽혔다. 알바몬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무려 48.1%가 내년도 알바 희망뉴스 1위에 △사라진 열정페이, 일한만큼 주는 ‘공정임금제’ 도입을 꼽았다. 2위는 △취업문 활짝, 사상 최고의 취업률(36.5%)이 꼽혔으며, 3위는 △최저시급 만원시대 열려(32.9%)가 차지했다. △고용안정 이은 평생 직장체제 돌입(23.8%), △알바만 해도 먹고 산다, 삶의 여유 즐기는 프리터족 증가(21.6%)도 각각 2016년 희망뉴스 4, 5위에 올랐다. 그밖에 내년에 보고 싶은 알바 뉴스로는 △채용전형에서 사라진 외국어 점수(17.8%), △저녁이 있는 삶 확산, 직장문화가 바뀐다(16.1%), △구글 부럽지 않은 신의 직장 확산(13.9%), △고용주-알바-고객 상생시대, 갑질이 사라진다(11.7%) 등이 거론됐다.

 

알바몬을 운영 중인 잡코리아 이영걸 상무는 “2015년은 최저임금, 꺾기, 감정노동, 갑질 등 알바생들의 처우에 관한 사회적 논의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해였다”면서 “2016년에는 알바생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이 보다 개선되어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데서 나아가 장래를 준비하고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알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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