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인은 병원, 요양소, 각종 사회복지시설 및 가정에서 장기입원치료나 요양이 필요한 환자, 거동이 불편한 환자의 활동을 보살피고 돕는다.

[ 목 차 ]

1. 간병인이 하는 일

2. 간병인이 되기 위한 과정

3. 간병인의 연봉

4. 간병인의 향후 전망

1. 간병인이 하는 일

ㆍ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목욕하기, 옷 입히기, 식사 돕기, 약물 투여 돕기, 배설 활동 보조하기
    등의 서비스를 수행한다.

ㆍ 환자의 체위를 변경시키고 운동을 보조한다.

ㆍ 간병대상인의 주거환경을 청소하고 병실청소 및 침대시트 교체, 습도조절 등 주변 위생을 관리한다.

ㆍ 의사 및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체온, 맥박 및 호흡수를 측정하여 기록하며,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여 보고한다.

ㆍ 관장, 알코올 마찰, 찜질 등을 시술하고, 간단한 재활훈련(산책, 병원동행, 보행훈련 등)을 수행한다.

ㆍ 살균제, 소독기구 등을 사용하여 의료기구, 물품 등을 소독 및 살균한다.

ㆍ 식음상태, 배설상태 등을 기록한다.

2. 간병인이 되기 위한 과정

간병인이 되기 위한 특별한 학력이나 조건은 없지만 대부분 간병인 관련 단체 및 협회나 여성인력개발원, 여성회관, 복지회관 등에서 간병 관련 교육을 받고 취업한다. 교육기관마다 다르지만 보통 2주~4주간의 이론 및 실습으로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3. 간병인의 연봉

하위(25%) 1,973만 원, 중위값 2,272만 원, 상위(25%) 2,709만 원

4. 간병인의 향후 전망

간병인의 고용은 증가할 전망이다. 사회가 고령화되며 간병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핵가족화로 인한 1인가구와 독거노인가구의 증가,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증가 등으로 간병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요양복지시설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개인 간병인 서비스업 사업체도 약 2700여 개다. 의료보험보장 범위가 확대되면서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병원처럼 간병인의 수요가 많은 병원이 증가하며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간병서비스를 병원의 입원서비스에 포함시키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간병지원인력에 대한 수요 변동이 예상된다. 최근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를 겪고 있다. 그에 따라 간병인 연계 플랫폼 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있다. 커뮤니티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장기요양보험 등 다양한 지원 정책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어서 간병 영역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호사와 간호업무를 보조하는 간호조무사로 팀 간호인력을 구성하고 병동당 최대 4명의 간병지원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정착된다면 간병지원인력은 병동의 행정보조, 환자 이송, 환경정리 등을 담당하는 지원인력으로서 배치된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병원의 일부병동에서 시행되고 병원 외에 요양시설, 의원, 복지시설 등 간병인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기관의 설립이 증가하고 있으며, 가정간병인 및 방문간병인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간병인의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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