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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사전] 기자 - 업무, 연봉, 전망

잡코리아 2021-03-19 10:00 조회수14,908

 

기자는 국내ㆍ외에서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 및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재하고 기사로 작성 및 편집하여 보도한다.

 

[ 목 차 ]


1. 기자가 하는 일

2. 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

3. 기자의 연봉

4. 기자의 향후 전망

 

 

1. 기자가 하는 일

[방송기자] 정치부, 사회부, 문화부, 경제부, 국제부, 체육부 등에 소속되어 해당 사건ㆍ사고, 뉴스 등을 취재하고,
    관련 인물을 인터뷰하여 기사화하는 일을 한다.

ㆍ 독자 제보를 받거나 경찰서, 각 정부부처 등에 출입하면서 해당 기관과 관련한 뉴스, 인물 등을 취재하고,
    기사화될 만한 것을 직접 찾아내 심층취재를 하기도 하며 기자회견에 참여할 때도 있다.

ㆍ 취재 계획서를 회사에 제출하여 평가받고, 취재 승인을 받으면 일정을 잡아 촬영기자, 뉴스 오디오맨과 한 팀이 되어
     사건ㆍ사고 현장으로 취재를 간다.

ㆍ 취재 후 방송시간에 맞춰 방송국으로 촬영테이프를 보내 방송할 수 있게 한다.

 

[신문기자] 주요 현안을 처리하는 정치현장, 범죄, 화재 및 교통 사고현장, 체육경기장 및 각종 전시회 등 국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사건 및 사고 현장을 찾아 원인ㆍ진행과정 및 결과 등을 취재한다.

ㆍ 관찰, 면담, 조사 등을 통해 사건ㆍ사고에 관련된 자료를 수집한다.

ㆍ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사건의 주요내용을 분석ㆍ정리하고, 입증된 기사내용을 편집형태와 기준에 따라
    기사를 작성한다.

ㆍ 신속한 기사제공을 위하여 작성된 기사를 편집실로 전송한다.

ㆍ 지방 관할지역의 기사취재를 전문으로 담당하기도 하며 외국으로 파견되기도 한다.

ㆍ 의료, 정보통신, 환경, 과학기술, 기상 등의 특정분야를 전문으로 담당하기도 한다.

ㆍ 어떠한 현상 혹은 기사에 대해 전문적 지식을 토대로 개인, 기관 혹은 기업의 입장을 밝히고 해설하기도 한다.

 

[잡지기자] 시사잡지, 여성잡지, 레저 관련 잡지 등 특정 분야를 주로 다루는 잡지사에 소속되어 주간, 월간, 분기별로
    발간되는 잡지의 내용을 기획한다.

ㆍ 원고청탁, 취재, 인터뷰를 한다.

ㆍ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한다.

ㆍ 독자의 제보를 받아 기사를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ㆍ 핵심내용을 파악하여 가장 중요한 정보에 해당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제목과 소제목을 뽑는다.

ㆍ 원고를 교정하고 전반적인 편집방향을 결정한다.

ㆍ 잡지사의 규모에 따라 취재, 사진, 편집을 모두 담당하기도 한다.

 

2. 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자의 학력이 필요하고, 일부 신문사에서는 인턴, 대학생 기자 등의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을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하기 때문에 유창한 언변과 대화능력이 있어야 하며, 기사 작성에 필요한 작문실력도 필요하다. 사회를 냉철하게 바라보는 시각과 언변, 글쓰기 등의 훈련도 중요하다. 인터넷신문의 편집기자는 인터넷의 구조나 웹 관련 프로그램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전문기자라 하여 의학, 법학, 문학 등과 같이 특정 전문 분야의 지식을 갖춘 기자를 뽑기도 하는데, 전문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공자이거나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지상파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의 경우 주로 공개채용을 하며 일반적으로 매년 7~9월 사이에 채용공고가 난다. 방송사 및 언론사 등에 따라 전형방법은 차이가 있지만, 보통 ‘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 등을 거쳐 채용이 이루어진다. 필기시험에는 논술, 상식 등을 치르는데 시사문제와 관련한 특정 주제를 주고 발표를 하게 하거나 기사 작성을 하도록 하는 곳도 있다. 방송기자의 경우 카메라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언론사에 따라 3~6개월 정도의 수습기간을 거치는데, 처음에는 사회부에 소속되어 경찰서를 출입하면서 기자로서의 훈련을 하게 된다. 그 후 정치부, 경제부 등을 거쳐 기자로서 자질을 키운다. 평기자로 10년 이상을 보내게 되며 ‘차장 → 부장 → 부국장 → 편집국장(방송사의 경우 보도국장)’ 등의 단계를 거쳐 승진한다. 지방지, 소규모 신문ㆍ 잡지사 기자의 경우 경력을 쌓아 방송기자나 주요 일간지 신문기자로 옮기기도 한다.

 

3. 기자의 연봉

하위(25%) 3,129만 원, 중위값 3,857만 원, 상위(25%) 4,978만 원

(※ 위 임금 정보는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통계치임.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세부정보

방송기자 하위(25%) 3,513만 원, 중위값 4,373만 원, 상위(25%) 5,297만 원

신문기자 하위(25%) 3,158만 원, 중위값 4,074만 원, 상위(25%) 5,936만 원

잡지기자 하위(25%) 2,717만 원, 중위값 3,125만 원, 상위(25%) 3,701만 원

  

4. 기자의 향후 전망

기자의 고용은 대규모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악화, 광고료 수입 감소, 신문 및 잡지 구독률 저하 등이 겹쳐 신규 일자리 창출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라 경영상의 이유로 신규인력 채용이 갈수록 제한되고 있다. 게다가 언론사 입직의 경우, 여전히 언론고시라 불릴 정도로 준비 기간이 길고 입직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게다가 갈수록 3~5년 정도의 경력직 기자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은 신입 기자의 입직을 어렵게 한다. 더욱이 인공지능의 발달로 로봇 저널리즘 등이 등장하면서 통계분석 기사를 비롯해 스포츠, 금융, 과학, 기상 등의 특정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기자의 업무를 대체될 것이란 전망은 기자의 고용을 어둡게 하고 있다.

IT와 미디어의 융합으로 누구나 글을 쓰고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취재기자도 편집과 사진촬영, 영상제작까지 담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또한 실제 현장에 나가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화상 생중계로 취재가 가능해지면서 이런 직군의 융합 현상은 기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계가 재편되면서 언론사들도 도태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수요에 발 맞춘 대응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과 온라인 체제를 강화하고, 모바일 기기 및 페이스북 등의 소셜미디어를 연계해 기사를 제공하는 등 독자들의 요구에 대응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전반적으로 온라인 매체가 증가하고, 사회구성원의 관심분야와 욕구가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사회적으로 신문의 영향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정 분야에 대한 심층 취재가 가능한 과학기술, 의학, 법률, 환경 등의 전문기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은 카드뉴스, 영상뉴스 등 새로운 형태의 뉴스 콘텐츠에 대한 소비가 크게 늘면서 미디어 플랫폼 변화에 대응하는 기획력과 창의력을 갖춘 기자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또한 뉴스 취재 및 소재 수집경로가 현장취재나 취재원, 보도자료 등에서 인터넷, 소셜미디어 등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적합한 역량을 갖춘다면 신입의 경우도 경쟁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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